본문
[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창원시장 1차 컷오프에서 △김상규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장동화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협의회장 △차주목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이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
그런데 가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강기윤 국회의원과 4선 의원을 지낸 김재경 전 의원이 탈락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과연 그럴까?현 허성무 창원시장이 가장 두려워 했던 후보가 강기윤 국회의원이다.도대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기준이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할 따름이다. 창원에서 태어나 기업가로 정치인으로 창원애 대해 가장 잘 아는 후보는 컷오프로 경선에도 오르지 못하게 했다. 창원 의창구는 국민의힘 후보면 무조건 댄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틀렸다.
기업 CEO로 창원에서 62년간을 오로지 시민께 봉사한 후보는 배제하고 철새들이 지방선거라는 명분으로 안방을 차지한 셈이다.이를 두고 한 시민은 "창원지역이 철새도래지도 아닌데 듣도잡도 못한 인물들이 공천을 받고 활개를 치는 모습에 지방선거 물 건너 갔다"고 혀를 찼다.
지난 4.15총선에서 컷오프 된 홍준표 의원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또 다시 대구광역시장 경선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홍준표 당 대표의 키즈라 불리던 ‘조진래 전략공천’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고 창원시민들과 당원들이 격노하고 있다.
홍준표 당시 대표는 안상수 현 시장과 강기윤 위원장을 무시하고, 고향이 함안인 조진래 전 의원을 창원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했다가 민주당 허성무 후보에게 패배했으며, 결국 조 전 의원은 인사비리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2019년 5월 25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비극을 맞은 바 있다.
그 결과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은 민주당에 내주고, 참신하고 스마트한 젊은 사람마저 잃은 결과를 초래했던 것. 당시, 한국당과 시민들은 “홍준표 전 대표가 안상수 현 시장을 배제하려다가 초래한 비극”이라고 맹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현 창원시장을 이길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공천관리위원회가 하는 역활이다.이번 결정된 창원시장 컷오프 명단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운 상식과 공정이 무너졌다는 평이 나올수 밖에 없다.
6.1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공천 잡음이 진동을 하고 있다.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잘못으로 인한 패배지역이 나오면 공관위원장을 비롯 당 지도부가 국민께 사죄해야 할 것이다.
일명 깜도 않되는 후보를 밀실 공천아닌 전략공천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탈당 후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저울질 하는 후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와 4.15총선 참패를 교훈삼아 공정한 공천으로 지방선거 승리 견인으로 윤석열 정부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의석수 1곳을 잃을수 있더라도 같은 당원으로 양보가 이길수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
필자는 극보수에 가깝지만 지금의 국민의힘이 좋아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윤 정부 출범까지 함께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자로 지지하고 있는 것 뿐이다. 당선됐다고 균형감각을 잃고 공동정부의 약속 저버리는 인사에 대해 심히 우려된다.여소야대 힘든 정국에서 지방선거는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로 공관위의 공천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라며 공정한 공천을 바랄뿐이다.
강기윤 의원의 공천 불행은 이 뿐만이 아니다. 당시 미래통합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지난 4.15총선 공천과정에서 강 예비 후보를 배제하고 김태호 전 지사를 성산구 전략공천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김 전 지사와 수년간 성산구에 공을 들여온 강기윤 예비후보가 동시에 발끈한 사례가 있다. 결국 공천을 어렵게 받은 강기윤 예비후보가 성산구 탈환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공심위는 국회의원 의석수는 뒷 전이고 힘 있는 홍준표 의원과 박완수 의원의 광역단체장 출마로 인한 보궐선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공심위의 형평성 논란을 키우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를 두고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완수 국회의원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공천 신청자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서로를 향해 날을 세웠다.
이 전 장관은 “현역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뒷받침해야 한다"며 "여소야대 기울기가 심한 상태라 한 석이 아쉬운데 보궐선거로 예산과 세금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박 의원을 직격했다.박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져 비용은 많이 들지 않는데다 지역구인 창원 의창구는 보수정당이 빼앗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렇다면 박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는 정당하고 강기윤 의원의 창원시장 출마는 위험지역구라서 공천을 배제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총선에서 당시 박완수 미래통합당 사무총장은 강기윤 예비후보 지역에 난데없이 김태호 전 지사를 전략공천하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기발했다.공천권으로 또 다시 분열을 키우는 국민의힘 공심위가 참으로 안스럽기까지하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허성무 시장은 강기윤 의원의 컷오프 소식을 전해듣고 아마도 안도의 한숨을 뱉으면서 잔치국수를 먹고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그려진다.
정작 컷오프에 오른 4명의 후보는 창원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현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인지 창원이 국힘 철새도래지 인가?국힘 공심위가 창원지역을 너무 쉽게본다면 지방선거에서 필패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현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고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는 의석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선을 배제시키고 힘있고 권력을 가진 정치인에게 발생되는 보궐선거로 의석수를 빼앗겨도 괜찮다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논리가 기가찰 노릇이다.
창원시장 컷오프가 얼마나 형평성에 어긋나는지 국민의힘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하는 상식과 공정을 위배하는 행위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무섭고 더러운 권력의 상징물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1년이 넘도록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돈과 시간을 허비하면서 정권교체를 외쳤지만 점점 균형감각 잃어가는 당선인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국민의힘을 보면 정말 신물이 난다.
창원성산구를 지킬 후보가 강기윤 의원뿐이라면서 지난 총선에서 강 예비후보 공천 반대를 주장했던 박완수 사무총장의 경남도지사 후보는 정당한 지 공심위에 묻고싶다.
국민의힘 창원시장 컷오프를 지켜본 A유권자는"'과거를 잊은 자에겐 미래도 없다' 했는데, 지난 창원시장 선거때 홍준표 전 대표가 안상수 시장과 강기윤 후보의 경선 요구를 무시하고, 측근인 조진래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가 창원시장도 뺏기고 결국 참신한 젊은 이마저 잃은 비극을 벌써 잊었느냐"며"또다시 공천 악몽이 재현되는 것 같다.더 이상 국민의힘 당원을 사퇴하겠다.어차피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가입했지.국민의힘 처럼 야비한 정당에 매달 내는 당비마져 아깝다"고 맹폭했다.
창원시장 컷오프 명단이 발표되기전 창원지역 유권자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나돌았다.
제목 장동화 대단합니다.
장동화
대단합니다.
9명 예비후보 중
강기윤 15%
장동화 13.7%
2위로 통과
(1차 컷오프 3명)
3시 발표 예정!
현역 국회의원이
저 정도 지지율이라니!
그리고
강기윤이 나오면
성산구쪽에 여영국이
국회의원 됩니다.
안그래도
여소야대로 국정운영이
힘든데 ㆍㆍ
더욱 문제는
강기윤은
허성무한테
위험한데요?
부동산 문제로ㆍㆍ
이날 문자해명을 위해 장 후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 되지 않았다.이런 문자를 보낸 장 후보는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도 컷오프를 통과되는 참으로 심각한 공천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미 강 의원은 1년 2개월동안 음해와 정치적 올무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다.그런데 장 후보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그것도 모자라 "강기윤은 허성무한테 위험한데요? 부동산 문제로ㆍㆍ"라는 메세지를 전송했다.
정권교체에 힘입어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의 일을 제대로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치 않다는 것을 적라하게 보여주는 메세지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키운 후보다.그런데 국민을 버리는 소외감을 느끼도록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만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들에게 공정성과 형평성을 배제하고 공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지율이 가장 높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김행 공관위 대변인은 대구시장 경선 후보 선정에 대해 “일단 본선 경쟁력 순으로 해서 (결정)했다”며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창원시장 경선후보 선정에는 경쟁력 순이 아니었고 정치적 이해관계로 현역 의원인 강기윤 의원만 배제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없다.
일부 창원시장 후보 지지자들은 공천관리위원회는 창원시장 경선후보에서 경쟁력과 지지율이 가장높고 현 시장을 이길 후보를 다시 선정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창원시민을 우롱하지말고 경쟁력있는 후보로 재 선정해 창원시를 재탈환해야 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