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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본지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분히 제공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의료단체와 전문의의 다양한 의견을 싣습니다.
'코로나백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인 연합'은 대한민국 의료법상 의료인으로 인정되는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200여명이 활동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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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규모의 팬데믹으로 온 나라가 위기를 겪게 되자 모든 국민이 의료계를 바라보며 무언가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아시듯 이 일은 의료인에게도 새로운 경험입니다.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의료계는 지난 2년간 뾰족한 답을 내놓지 못했으며 의료계 또한 국민과 마찬가지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길 기다려왔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 대중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우리 모두 팬데믹이 종식되길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 백신은 기대했던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다양한 부작용만 양산했습니다. 1년이란 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내 가족이 피해를 봤다면 그 생각은 달라질 것입니다.
백신 접종 전 정부는 이런 사태를 예상이라도 한 듯 백신 접종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대부분의 백신이 90%가 넘는 감염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고, 백신만 맞으면 팬데믹이 끝날 것처럼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백신 부작용 신고 건수는 35만 건이 넘고 중증환자는 1만 건을 초과했으며 백신 사망자는 1,200명을 넘었습니다.
물론 신고 된 모든 사망자가 백신 때문에 사망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현재 집계되고 있는 10대 20대 사망자들은 그 어떤 다른 이유를 들어도 백신과 연관성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며칠 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 피해자 가족 공청회에 다녀왔습니다. 일곱 명의 백신 피해자 가족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가족이 겪은 피해를 발표했습니다. 그중 5명은 사망자의 유가족이었고 그중 4명은 10대 20대 사망자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등교를 위해 부모님이 깨웠을 때 일어나지 못했고, 초등교사 임용 시험을 준비하던 23세 여대생은 아버지와 걷던 중 앞으로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공기업에 근무하던 29세 아들은 백신 부작용 진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몸을 가누지 못해 주차장 난간 밑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고, 10년 간 수영 선수를 할 정도로 건강했던 29세 여성은 침대에 엎드린 채 발견된 모습이 가족들이 그녀를 본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사연이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내용이었음에도 질병청은 이 모든 경우를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역학조사관의 소견, 주치의의 소견, 국과수의 부검 결과까지도 백신과의 연관성을 인정했지만, 오직 질병청만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의 호소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이분들의 사망에 의료인들의 책임은 없을까? 만약 내 가족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지난 9월 30일 발표된 ‘12-17세 소아 청소넌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관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및 대한소아감염학회 입장문’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입장문 서두를 보니 전 세계 성인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따지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작년까지 우리의 아이들은 코로나 검사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발표하기에 앞서 접종 예정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사한 연령대의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 아이들을 검사하고 확진자가 증가한다고 말할 생각이었으면 왜 작년엔 검사하지 않았을까요? 작년 초 언론은 아이들은 이 질병에 걸려도 안전하다고 분명히 말했고 코로나19는 고령의 기저질환자에게만 치명적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1년 만에 바이러스가 공격하는 연령대가 바뀌었다고 말하면 어느 국민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의료인들은 아이들의 부모에게 질병청의 발표가 사실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요즘 의료계, 특히 소아청소년과 선생님들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 백신으로 사회가 정상적으로 되돌아가길 바라고, 그간 어려웠던 경제 여건도 개선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고3학생만 최소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유가족들은 국가로부터 학생의 사망이 백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말만 듣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백신을 괜찮다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접종하는 것이 의료인들이 해야 할 일일까요? 아니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국가가 부인하는 인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그들을 돕는 것일까요?
소아청소년과학회와 소아감염학회는 입장문을 통해 건강한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감염의 위험이 낮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물론 드물게 중증 감염이나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고 했으나 이런 사례는 지난 2년간 거의 전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있지도 않을 위기를 막고자 아이들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백신을 접종하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소아청소년과학회와 소아감염학회는 코로나19 백신이 소아청소년의 학습권 침해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본인과 가족에 대한 보호 효과와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 유행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모두 아시듯 호흡기 감염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일어나고 이 백신은 혈중에 항체를 생성합니다. 정상적인 호흡기 기능을 가진 아이들은 바이러스가 항체를 만날 수조차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항체를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백신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당연히 이 백신이 지역사회 전파를 감소시킬 수도 없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현재 질병청의 의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으로 다국적 제약기업의 백신이나 팔아주는 것 아니냐 따지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질병청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 백신의 효과를 과장하여 발표했을 때 그것에 일침을 가해야 할 주체는 국민이 아닌 의료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행동은 일시적으로나마 의료계에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으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바른 사실을 전함으로써 얻게 되는 국민의 신뢰는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의료계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여러 의료인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실제 코로나 백신은 감염 예방의 효과가 없음은 확인되었고, 중증 예방의 효과 또한 확실히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한 아이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의료인들이 막아야 합니다.
질병청에서는 절대 의무가 아니며 신중하게 접종을 결정하라고 합니다. 소아청소년과학회와 소아감염학회에서도 소아청소년과 보호자 간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함께 결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대한 정확하고 긍정적인 정보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 부모님들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어떻게 신중한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현재 접종 중인 유전자 백신 특히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치료의 용도로도 한 번도 사용된 경험이 없는 인류 최초의 의료제품입니다. 의료인들조차 그 결과를 잘 모르는 신제품에 대한 접종 여부를 의료 소비자에게 신중히 판단하라는 것만큼 무책임한 권고는 없습니다.
저는 이 글을 보시는 의료인 선생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이 백신이 진정 안전한가요?
이 백신의 효과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백신이 안전한가요?
우리가 만약 정상적인 의학 교육을 받은 의료인이 맞다면 이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 ‘아니다’가 아닌 ‘모른다’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선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과학자이자 의료인의 자세라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대하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우리에게 이 백신을 접종해야 하냐고 물어온다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우리도 잘 모르니 섣불리 접종하지 말고 정확한 data가 나올 때까지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겠다고 사실대로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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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선생님 그리고 국가와 질병청에 말씀드립니다.
최소한 소아청소년만이라도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여부는 아이들과 부모의 결정에 맡기지 말고 의료진이 직접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접종이 꼭 필요한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접종을 권고하되 접종이 필요 없는 건강한 아이들에겐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명히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접종 동의서에 백신 부작용 발생 시 접종을 권고한 의료진이 백신과 부작용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책임이 있음을 명시하고 피접종자(보호자)와 접종을 권고한 의료진이 동시에 서명할 수 있도록 접종 동의서를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가와 질병청은 백신과 부작용과의 관계를 입증한 의료진의 소견을 백신 부작용 판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근거로 수용하고 인과성이 입증된 경우 부작용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인 여러분, 국가와 질병청 관계자 여러분. 모두 아시다 시피 ‘코로나 백신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숨긴 채 국민을 위험으로 내몰아 경쟁력을 유지한들 우리에게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다국적 제약 회사의 배만 불리는 이 백신 때문에 지속적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얻게 된다면 국가와 질병청 그리고 의료계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질 것이고 그렇게 떨어진 신뢰는 그 어떤 노력으로도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무고한 국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기 전에 우리가 원래 살던 방식, 상식이 통하는 방식으로 우리부터 되돌아간다면 국민도 의료계를 따라 상식을 회복할 것이고 우리 사회도 자유와 사랑이 충만했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료인의 양심으로 사회를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 아직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