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발령...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올해 첫 시행 | 환경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환경
2월 14일,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발령...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올해 첫 시행
기사입력 2021-02-14 20: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본문

[e시사우리신문]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 14일 06시부터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월 13일에 밝혔다.

 

1954098754_2Y1rWhTZ_a513c0866a023a1750e8
▲ 미세먼지는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국민참여 행동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설 연휴기간 내내 지속된 고농도 상황은 지난 10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발생했다.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내일도 50㎍/㎥를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지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충족했다.

 

 

‘경계’ 단계 2일연속 + 1일 지속 예상 

 

2월 14일 06시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충청권 해당지역의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는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조치가 시행된다. 

 

1954098754_hj1GgWre_f864fc06dbf4c2c6453c
▲ <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발령 기준 >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발전업, 제지업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279개소와 소각장 등공공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휴일에는 차량 운행량이 적고 특정시간 대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5등급차 운행제한은 시행하지 않는다.

 

또한,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내일(2월 14일)전국 단위로는 총 14기의 석탄발전에 대한 가동정지와 총 44기의 석탄발전에 대한 상한제약(80% 출력제한)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인천·충남지역은 8기는 가동정지, 26기상한제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1954098754_dy2sL0NB_ffa089a6769b3918cc8f
▲ < 인천·충남지역 가동정지·상한제약 시행 대상 발전기 >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각 시도와 관할구역 지방·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를 다량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비산먼지를 제거하기위한 도로 물청소도 강화할 예정이다.

 

고농도 상황에서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키장 등 야외활동 자제, 격렬한 운동 피하기 등을 포함한 국민행동요령도 전파한다.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12월 이후 미세먼지 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늘과유사한 고농도 상황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2월부터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발전, 수송, 산업, 생활 전 분야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총력 대응을 강화하고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호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 등 기관장 중심으로 현장행보에 나선다. 

 

환경부 장관은 평택시에 위치한 폐기물 소각시설을 방문하여비상저감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명절 연휴기간 필수 노동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환경부 생활환경실장과 함께 서울세종대로 일대 도로청소현장을 방문하고, 경기도 환경국장은 군포시 소각장을 방문하여 가동률 조정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정부는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계절관리제 등 분야별 저감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며,“국민들께서도 설 연휴 막바지까지 건강을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국민참여행동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