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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정부·여당은 권력 비판이 생명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
기사입력 2021-02-09 23: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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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언론관계법’으로 보도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 ‘6대 언론개혁법’이라고 그럴싸한 포장까지 씌웠다"며"정부·여당은 권력 비판이 생명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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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페이스북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박 의원은 지난 8일 SNS를 통해"언론인 여러분께 정중히 요청한다. 나라가 위기이다. 언론이 위기이다.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근간"이라며"정부·여당은 권력 비판이 생명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라고 우려했다.



이어"‘6대 언론개혁법’이라고 그럴싸한 포장까지 씌웠다"며"상당수 언론은 여당의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들여 ‘언론개혁법’이라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언론개혁’이란 프레임은 ‘언론’이 당연한 개혁대상인 것처럼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개혁’ 이란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히려 언론을 길들이기 하려는 ‘언론후퇴법’ ‘언론규제법’ 이다"며"언론인 여러분께 요청한다. 단어 선택은 ‘가치 중립적’ 이어야 한다"며"주관적 판단이 들어간 단어 사용은 국민을 혼란케 한다. 판단은 독자와 국민 몫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언론개혁법’이 아니라 객관적, 중립적 표현인 ‘언론관계법’으로 다뤄 주시길 요청한다"며"여당 주장대로 ‘언론개혁법’이라 쓰려면, 균형을 맞춰 ‘언론 길들이기법’‘언론탄압법’ ‘언론규제법’이란 표현도 같이 다뤄 주시길 요청한다"고 게재했다.


박 의원은 "언론사에도 입장을 전달하겠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언론관계법 #언론개혁법 #언론길들이기법 #언론규제법 #언론탄압법 #가짜뉴스도내로남불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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