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과 봉사단체 등과 함께 시내 곳곳에서 '선결제 캠페인' 동참
기사입력 2020-12-10 17: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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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직접 나섰다.
진주시는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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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가게, 상점 등에 먼저 결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을 때 다시 방문해 소비하는 것이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손님의 발길이 끊겨 매출이 줄어들어 당장 어려움에 부닥친 동네 단골 가게 사장님에게 작은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공직사회 방역지침이 강화되어 소비가 축소됐지만, 동네 가게 등 소규모 영업장 선결제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조규일 시장과 봉사단체 등과 함께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조 시장은 "사회봉사단체와 공무원이 먼저 단골 가게 등을 중심으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많은 시민이 함께해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만혁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행사와 모임이 취소된 게 아니라 연기된 것"며"선결제 캠페인으로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고 육인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착한 선결제로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누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