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나요?” 의령에 봄꽃 개나리 활짝 펴
기사입력 2020-11-05 14: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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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나흘 앞둔 4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령군 한우산 800m 정상 부근에 개나리가 만개해 찔레꽃 열매와 어울려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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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에는 개나리가 군데 군데 피었고 철쭉도 5∼6그루 정도가 활짝 펴 등산객 발길을 사로 잡았다.
개나리와 철쭉은 4~5월에 주로 피는데 겨울을 앞둔 시점에 식물이 개화하는 것은 이상 발육 현상인 불시개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