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 디지털박람회로 전환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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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 디지털박람회로 전환
기사입력 2020-09-14 15: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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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을 디지털 박람회로 전환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박람회로 선보인다.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은 당초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같이 위험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행사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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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FA 대구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9 개막식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대구시는 그동안 정상적인 개최를 목표로 기업 유치와 전문가 섭외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지역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시회를 재구성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겸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도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로 축소된다.

또한, 전시회 참관객은 바이어와 기업관계자로 한정하고 일반시민 관람이 제한됨에 따라 예년과 같은 자동차축제 분위기를 느끼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기업은 물론 영국대사관, 오스트리아대사관 등 해외공관과 협조해 전시회를 준비하던 엑스코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B2B기반 전시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신개념 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회장은 참가기업을 위한 기본부스로 구성되고 기업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제품 샘플과 홍보물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한 기업은 각각의 부스에 마련된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게 되고 현장에 방문한 국내 바이어와도 만난다.

엑스코 관계자는 “비록 해외수출상담회가 온라인으로 이뤄지지만, 전시제품 소개, 시연 등 현장감 있는 진행을 통해 변화된 전시문화 정착을 위한 시험무대로서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을 주관하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이보다 앞서 해외연사의 경우, 현장 강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실시간 또는 녹화 형태의 강연을 계획했다.

또 국내 연사는 엑스코에 현장 스튜디오를 마련해 세션별 좌장이 연사를 소개하고 SNS를 통해 참관객과 실시간 소통을 중계하는 형태로 온·오프라인이 상존하는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추진된다.

다만, 국내 연사의 경우에도 엑스코 스튜디오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서울에도 별도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포럼은 이미 3명의 기조강연을 확정했고 17개 세션에 50여명의 국내외 연사들의 참여한다.

특히 기조강연은 엑스포 포럼의 공동주최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의 강건용 회장과 엑스포 공식후원기관으로 참가하는 KT의 AI/DX 융합사업부문장인 전홍범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방문이 무산된 엔비디아의 네다 시비에 수석엔지니어가 온라인 강연으로 기조강연에 합류하게 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7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라는 암초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로 준비해 어려운 지역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올해의 아쉬움은 엑스코 제2전시장이 개장하는 내년 행사에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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