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2003년 태풍매미 희생자 17주기 추모제 열려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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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2003년 태풍매미 희생자 17주기 추모제 열려
허성무 창원시장 “태풍 매미의 교훈, 절대 헛되지 않도록 안전인프라 구축할 것”
기사입력 2020-09-13 13: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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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태풍 매미 희생자 17주기 추모제가 12일 오전 10시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태풍매미 추모공원’에서 유봉용 태풍매미추모장학사업회장, 김수권 태풍매미유족회장, 허성무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족들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느 때와는 달리 규모를 축소하여 개최됐다. 추모장학사업회가 지역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추도사, 유족대표 인사말, 헌화,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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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태풍 매미의 교훈, 절대 헛되지 않도록 안전인프라 구축할 것”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봉용 추모장학사업회 회장은 “이때가 되면 그날의 악몽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가슴을 찢고 되살아난다”며 “다시는 이 땅에 태풍 ‘매미’와 같은 처참한 비극이 없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03년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상흔은 지금까지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잊지 못할 아픔으로 남아 있지만,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린 교훈을 안겨주었다”며 “그 교훈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안전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최근에도 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내습한 바 있지만, 사전 주민대피명령, 피해예방 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지난 6월 준공한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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