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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유시민 거의 김어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그 배경엔 공포감이 있는 것 같다"
기사입력 2020-07-27 16: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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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의 피해망상… 검찰 부인에도 "한동훈이 盧재단 계좌 조사"라는 기사제목을 링크한 후"유시민은 왜 저러나?"라며"유시민이 그전엔 최소한 이 수준은 아니었어요. 최근에는 하는 말이 거의 김어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그 배경엔 공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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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페이스북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진 전 교수는 "공포는 이성을 마비시키거든요"라며"잘못한 거 없다면서 왜 뭐가 그렇게 두려운 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라고 우려하면서"아무튼 이분이 김종배의 프로그램에 나와 또 버젓이 거짓말을 했나 봅니다"라며"검찰에서는 이미 계좌추적 한 적 없고, 통보유예를 신청한 적도 없다고 답변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방송에 나와서는 유일하게 검찰에서는 답변을 못 받았다고 한 거죠"라고 설명했다.

 

이어"이건 '해석'이나 '견해'의 문제가 아닙니다"라며"대화와 토론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이 사람들은 '사실'을 가지고 장난을 쳐요"라며"사실을 왜곡하고 조작하고 날조하면 이성적 대화와 토론은 불가능해집니다. 그건 선동의 영역이지요"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이분이 자신을 '지식소매상'이라고 했었지요. 문제는 이분에게는 애초에 판매할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라며"게다가 소매상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상도덕'조차 없어요"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팔 지식이 없으니 부도덕하게 뽕을 파는 겁니다"라며"그 뽕에 문빠들은 헬렐레 거리고 있구요"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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