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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제21대 총선 출마를 채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의 관심은 여·야 할 것없이 소속 당의 공천에 쏠려있다. 경남도내 선거구 중, 민주당의 공천 경쟁률이 가장 과열 된 곳은 마산합포지역이다. 이현규 전 부시장, 박종호 변호사, 박남현 전 행정관이 지난 17대 총선에 이어 3자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2일부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천종합평가에서 적합도 조사는 40%를 적용해 각 후보 진영에서는 당원과 주민들에게 여론조사 전화 꼭 받기와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세지와 전화를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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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 전 부시장, 경선 앞두고 지지층 확보 전력투구>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던 창원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허성무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큰 기여를 한 이현규 부시장(사진)은 ‘40여년간’ 마산시와 창원시에서 행정경험을 두루 쌓은 행정전문가로 정무부시장이란 온실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이번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부시장은 ‘진짜마산사람 다시 마산시대로’의 구호로 옛 마산의 영광을 부활시키겠다면 합포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마산용마고(구, 마산상고)와 초중학교 동문들과 퇴직 공무원들로 이뤄진 참모진은 여느 후보에 뒤처지지 않는 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 후보는 “합포구는 13대 총선이후부터 대표적인 보수성향이 강한 곳으로 총선에서 중도진보와 중도보수까지 안고, 한국당을 상대로 싸워 이길수 있는 후보는 마산 토박이로 지금껏 단 한번도 떠난 적없는 제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특히, 40여년간의 시-도정 경험을 국회의정활동에 접목시킨다면 타 후보보다 최단기간에 마산 발전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남현 전 행정관,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진보청년 바람 기대>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후보로 출마 29.1%의 득표를 기록한 박남현후보(사진)는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하고,지역위원장을 통해 민주당 저변의 확충으로 보수텃밭 합포에서 청년진보의 정치로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박 후보는 "마산을 바꾸겠습니다 합포를 살리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밀도를 무기로 경선국면을 정면돌파하겠다“며 당찬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 후보는 마산중앙고와 경상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문재인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박종호 변호사, 보수텃밭 합포 현실 바꿀 것>
지난 대선에서 도당 법률특보와 창원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해온 박종호 후보(사진.변호사)는 지난연말 출마선언을 통해 보수텃밭 합포의 현실을 바꾸겠다며"더 낮은 곳에서 더 가까이 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양성 인권과 자존감 존중의 사회를 만들겠다며 법률전문가인 본임의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박 후보는 경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석학으로 지난 지방선거당시, 민주당 허성무 후보 선대위 마산합포구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위 사진은 각 후보의 페이스북 캡처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