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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조국의 직권남용 공소장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검사들이 무혐의를 주장하는 심재철에게 수사기록은 읽어봤냐고 따진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겠죠"
기사입력 2020-01-24 22: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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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진보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왜 조국과 유시민 그리고 친문세력 현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뱉는가?과연 진 전 교수는 문 정권에 저격수로 완전체로 변하게 됐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아이러니 하다.이에 본 지는 문 정권과 친문세력들에게 강한 독설을 퍼붙고 있는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을 토대로 기사화 하기로 결정했다.쉰 다섯번째로 20일 오후 6시 31분 페이스북에 게재한 "조국의 직권남용 공소장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을 들여봤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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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페이스북 캡쳐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조국의 직권남용 공소장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라며""기왕의 감찰은 없었던 것처럼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감찰이 없었던 것처럼 정리하라는 취지로 지시..." 다시 말해 애초에 감찰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하려 했다는 얘긴데, 검찰이 이 구절을 입증하는 증거나 증언을 제시한다면, 조국의 방어논리는 그대로 무너집니다"라고 게재했다.

 

그러면서"그는 감찰중단이 민정수석의 권한 아래 이루어진 합법적 행위라 주장합니다"라며" 그게 합법적이었다면, 굳이 감찰이 행해진 사실을 지울 필요는 없었겠지요"라고 반박하면서"감찰이 없었던 것으로 하려 했다는 것은 감찰중단 지시의 불법성을 이미 의식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라며"검사들이 무혐의를 주장하는 심재철에게 수사기록은 읽어봤냐고 따진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겠죠"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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