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탈림’(TALIM),주말 제주도와 남해안 상륙... 피해 우려 커져
기사입력 2017-09-13 10: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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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예상과 달리 이동경로가 바뀌면서 중국은 안도했고 한국과 일본을 초긴장 시키고 있다.
기상청은 일본을 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나 주말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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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순간 최대풍속 39m/s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480 km 부근 해상으로이동하고 있다.
탈림의 이동 속도는 16 km/h, 진행 방향은 북북서쪽이다. 예상된 태풍경로에 따르면 15일 09시 중국상하이 남남동쪽 약 29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는 16일 0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접어든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