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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9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5천만 핵인질·공영방송장악’ 국민보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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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같이 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이 나라를 걱정해서 저와 같이 밤잠이 안 오는 여러분들 정말로 이 자리에 같이 해주신 애국시민 여러분, 정말로 고맙다. 정말로 감사하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주말인데도 같이 자리를 했다. 그 이유는 딱 한 가지, 이 문재인 정권 오만과 독선, 독재 문재인 정권 거기에 무능까지 겹친 이 문재인 정권, 우리 이 자리에 모여서 규탄하지 않고는 안 되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보고대회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롭고, 정의로운 투쟁에 자리를 같이 해주신 시민여러분 다시 한 번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기 전에 여러분이나 저나 목청이 터지도록 하고 다닌 말이 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이 대한민국 어디로 갈 것인가. 우리 다 같이 공감하고 다 같이 같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우리가 불안하게 생각했던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이 이제 정책으로 나오는데 한마디로 갈팡질팡, 오락가락, 좌충우돌의 안보정책에 우리 5천만 국민 여러분들이 여기 써있는 대로 핵인질에 잡혀있는 것 아닌가.
여러분, 왜 이분이 불안한 안보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가. 김정은이 핵을 가지고 미사일을 가지고 장난하기 때문에 적어도 최소한의 방어체제인 사드를 배치해야한다고 했는데 이분이 사드배치를 얼마나 오랫동안 반대했는가. 얼마 전에 신문에 났다. 무려 426일을 우리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국론 분열을 일으키며 사드배치를 반대해온 문재인 대통령, 이대로 둘 수 있는가. 그런데 더 기가 막혀서 제가 말씀을 못 드리는 게 426일 동안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떨게 하고 이제 와서 한다는 말이 딱 한마디, ‘어쩔 수 없는 임시조치를 하겠다’는 이 한 마디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여 기가 막혀 얘기를 못하겠는데 제가 물어보면 여러분 ‘규탄한다’ 세 번씩 외쳐주시길 바란다.
사드배치 반대한 장본인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 426일 동안 국론분열, 한미동맹 균열, 한중관계 악화를 일으킨 장본인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 북한이 ICBM을 쏘고,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 할 때 오대산 가서 등산객과 SNS 사진 찍은 사람! 그 장본인이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 여러분, 그동안 426일 동안 뭐라고 얘기했는가. 사드배치하려면 국회비준이 필요하다. 국민적 합의가 아직 없다. 그리고 여러분이나 온 국민이 알고 있는 나머지 사드 4기 더 추가배치 하는 것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데 문 대통령 자기만 보고 못 받았다고 지연시키는 행태, 그 행태도 모두 그 장본인은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 여러분, 이런 분이 최근에는 운전석 운전자론을 얘기하고 있다. 저는 어디 가서 얘기하지만 운전자는 커녕 저는 조수석 뒷자리에도 못 탔다고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어떤 분이 저에게 그런 얘길 한다. 그 사람 차도 못 탔다고 얘기한다. 그랬더니 제 집사람은 운전석에 탄 사람은 김정은이라고 한다. 무슨 한반도 정세를 한반도를 끌고 가는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김정은 마음대로 하고 있는데 이 대통령은 차도 못 탄 대통령 규탄해야하지 않는가.
그런데 더 가관이 있다. 며칠 전에 민주당 대표라는 사람이 국회연설을 했다. 연설도중에 한 말에 뭐라고 했는가. ‘사고가 열려있는 신세대’ 나는 강남에 계시는 분들인 줄 알았는데 사고가 열린 신세대가 김정은이라고 하면서 대화를 구걸하는 것이다. 거기에 비판여론이 나니 무엇이라 했는가. 북한에 백번이라고 대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얘기한 이 이 민주당 대표, 대화타령이나 하고 대화구걸이나 하는 민주당이 집권여당인데 이것도 규탄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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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관인 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한, 두가지 더 말씀드리겠다. 여러분 사드배치 어디에 하는지 아시지 않나. 성주에 하고 있지 않은가. 여러분 성주시민들 모아놓고 민주당 의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7~8명 몰려가 시뻘건 가발을 쓰고 춤추는데 그 영상 보고 참 이 대한민국 큰일 났다. 개사된 가사에 이런 게 나온다. ‘사드 전자파에 내 몸이 튀겨질까 두려워’ 무엇이 튀겨지는가. 오징어인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거기에다가 온갖 사드가 배치되면 이 나라 성주주민들은 참외도 못 먹을 정도로 얘기하고 있다. 이런 사드괴담, 유언비어를 5천만에 퍼뜨린 집권여당 우리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같이 규탄해주시기 바란다. 그런데 가관인 게 하나 더 있다. 여러분 바로 이 시점에도 저 민주당은 사드배치 반대 당론 지금도 변경시키지 않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임시배치라니, 최종배치라고 해야지 무슨 임시배치인가. 하여튼 임시배치라고 얘기하는데 이것도 여러분 무엇이라 하는가. 아직도 집권여당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이 당론을 변경하고 있지 않은 것 우리 국민들 어디에 춤을 춰야 하나. 어디 말씀이 맞다고 들어야 하나. 우리 국민들 핵인질 5천만 여러분이나 저나 다 같이 인질이 되었는데 우리 규탄해야하지 않겠는가.
저는 이 자리를 통해 대통령께 호소한다. 대통령은 그 주변에 있는 친북대화론을 주장하는 안보외교라인을 교체해야 한다. 즉각 교체해야 한다. 또 지금 국제정세에서 국제공조 같이 해나가는 공조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통령이 앞장서는 모습 보여야 한다. 대북원유 공급중단, 김정은 해외자산 동결, 역대 최고 제재안이 유엔 결의안에 올라가 있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도록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하는 모습을 바로 이 시간에 보여줘야 하는데 청와대에서 낮잠 주무시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여러분 대통령이 지금 중국과 러시아 설득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 국민들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조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전술핵배치 우리 자유한국당은 이미 당론으로 정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전술핵 재배치를 위해 미국 대통령에 전화하고 특사를 보내 조야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 나라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자 그래서 제가 선창한번 하겠다. 여러분 안보무능, 안이한 안보의식을 가진 문재인 정부 각성하라! 무능,친북 외교라인 교체하라! 국제사회 핵 폐기 정책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앞장서라!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려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구호를 외치는데도 지금 이 순간 어느 구석에서는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 공영방송 장악의 음모가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 어느 정권에서도 보기 어려운 이 기획적이고 주도면밀하게 폭압적으로 누르는 정권은 없었다. 제가 이것 하나 들고 나왔다. 어제 민주당 문건으로 작성되어 아홉 가지, 열 가지 차례대로 이 시나리오대로 진행해 이 나라 언론을 장악하려 했다는 민주당 문건이 바로 이것이다. 이 문건에 따라서 이 대한민국의 언론까지 재갈을 물리고 언론을 무력화 시킨다고 한다면 이 사람들의 생각하는 좌파정권의 장기화 그 음모가 이 안에 다 담겨져 있다. 여러분, 지난 5월에는 YTN 사장이 물러났다. 지난 8월에는 EBS 사장이 물러났다. 임기가 10개월이나 남고, 임기가 1년이나 남았는데 퇴임했다. 퇴임한 이유는 제가 설명 안 해도 아시지 않는가. 9월에는 MBC 사장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그 다음은 어디로 가겠는가. KBS 사장 쫓아내려고 한다. 눈에 보인다. 제 눈에도 보이는데 여러분들 눈에도 보이지 않으신가. 여러분, 우리나라 방송정책을 장악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자유한국당 추천은 1명밖에 없다. 그 중에 한 명은 이미 다른 부처 차관으로 임기가 3년이나 보장된 사람이 3개월 전에 임명되었는데 어느 부처 차관으로 뺐다. 그리고 그 자리에 이 정권을 쫓는 사람을 꼽았다. 방송통신위원회 이미 이 정권이 장악했다. 또 어제 무엇이라 했는가. 방송통신심의위원이라는 것이 있는데. 9명 중에 6명이 그동안 우리 세력을 지지했던 분이다. 우리 추천인사 한 분이 어제 그만뒀다. 6명에서 5명이 되었다. 이제 한 분만 그만두면 방송통신심의위원 다 그 사람들 세력으로 간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시는 종편 그렇지 않아도 전부 이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패널로 나와서 얘기하는데 그 종편을 더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허락을 하는 권한을 가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제 이 정권이 다 잡게 생겼다. 그러니 우리가 이 자리에 나와서 여러분께 이렇게 하소연 안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어제 더 웃기는 게 나타났다. 여러분 국정원 댓글 사건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판사가 기각을 했다. 그랬더니 여당이 대뜸 하는 말이 그 판사들 적폐세력이라고 얘기했다. 여러분, 자기들 마음에 들면 적폐세력이 아니고 자기들 마음에 안 들게 행동하는 사람은 다 적폐세력이라고 한다면 아까 전희경 의원이 한 얘기처럼 여기 모이신 분들 다 적폐세력인데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우리가 어떻게 적폐세력인가. 이 나라를 지켜온 애국시민들이 적폐세력이라고 한다면 이미 이 대한민국은 다 망가졌다. 무너졌다.
여러분 이제 대법원장도 자기네 좌파세력 사람, 헌법재판소장도 자기네 사람, 헌법재판관도 자기네 사람으로 이미 사법부도 정치판사로 앉히려고 다 기획적으로 하고 있다. 여러분, 사법부도 이렇게 망가지는 판에 언론마저도 재갈을 물리고 권력의 시녀가 되고 권력에 무력화된다면 이 대한민국은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한민국이 되겠는가. 오늘 여러분들이 모이신 이유는 이것 말고도 원전이나 교육정책이나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인질로 잡고 있는 이 핵문제에 무능한 문재인 정권, 사법부와 언론을 완전히 장악해서10년, 20년 장기집권을 꾀하려는 문재인 정권에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일어선 것이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같이 해주신 시민여러분 그렇지만 저희 자유한국당이 여러분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나가겠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선창하고 내려가겠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합리적이고 강한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최전선에 여러분과 함께 같이 서겠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그것을 지켜낼 수 있다. 여러분, 우리 자유한국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모두 함께 하시겠는가. 도와주시겠는가. 여러분, 같이 뭉쳐주시겠는가. 여러분 정말 고맙다. 감사하다.
한편,이날 진행 된 문재인 정권 ‘5천만 핵인질·공영방송장악’ 국민보고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당원과 시민단체와 국민들이 대거 참여해 10만명이 운집했고 홍준표 대표는 "감사하다"고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