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남계서원 등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에 선정!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함양 남계서원 등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에 선정!
기사입력 2017-07-28 14: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본문

0

경남도는 함양 남계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이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2018년도 세계유산 최종신청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의 서원’은 함양군에 소재한 남계서원을 비롯하여 안동 도산서원 및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달성 도동서원, 논산 돈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으로서 한국 성리학 발전과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는 9개 서원이다.

 

▲ 함양 남계서원(전경)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지난 2010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한국의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은 2011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일부 보완이 필요해 지난해 4월 자진 철회한 바 있으며,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자문실사를 받아 등재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였고, 그 결과 ‘2018년도 세계유산 최종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한국의 서원’은 내년 1월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최종본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고, 9월경에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현지실사를 거쳐 2019년 7월경에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조선시대 서원이 추구했던 전인교육은 인류가 공유하고 지향해야 할 정신적 가치다”며, “이러한 목적을 수행한 ‘한국의 서원’은 인류가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교육유산이자 문화유산으로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 제499호인 함양 남계서원(灆溪書院)은 1552년(명종 7)에 개암(介菴) 강익이 함양군수의 지원을 받아 일두(一蠹) 정여창(1450~1504)을 제향하기 위해 창건했다. 1566(명종 21)에 서원 앞의 시내 이름을 따 남계(灆溪)로 사액 받은 조선의 2번째 사액 서원으로 조선시대 서원 건축의 초기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