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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 융복합 현장체험교육
기사입력 2017-07-14 11: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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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정희선)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대표자로 구성된 단체이다.

 

▲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 융복합 현장체험교육 나서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전남 장성과 담양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현장체험교육은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원 40여 명이 참가해 차별화된 가공 상품화, 가공 상품 제조방향, 운영사례 등을 견학했으며, 접목 가능한 가공 상품 등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교육의 주요내용은 전남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현황을 알아보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가공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김치류, 장류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여성 창업사업장인 농업회사법인 산들래식품(주)을 견학하고 HACCP적용 김치가공 상품화 운영사례 강의를 듣고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서 6차산업 우수경영체로 선정된 백련동 편백농원과 두리영농조합법인을 차례로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살펴보았으며, 편백화장품과 유기농장아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회원들이 체험하는 등 농촌 융복합 6차산업화에 성공한 요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전남 담양 농가형 외식창업 사업장인 보자기 농가맛집 성공사례를 듣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상품체험을 끝으로 도내 농산물 가공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최달연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가공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가공 아이템을 발굴하여 융복합 6차산업으로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원들의 지역농산물과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경남미래 50년 먹거리 활성화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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