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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계층 미니태양광 설치, 전력난 지원에 나서
道․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업무협약체결, 수급자 등 500대 설치 예정
기사입력 2016-08-17 15: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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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고원근)와 17일 경남도청에서 저소득계층 미니태양광 무상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저소득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통한 도민편의 증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 경남도 저소득계층 미니태양광 설치, 전력난 지원에 나서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 사업은 에너지 부문의 정책적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파급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부족한 전력난을 타개하고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간 미니태양광 설치와 사후관리 등에 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에너지 분야 선제적 서비스 제공을 시행한다.

 

이에 경남도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도내 취약계층 500가구를 선정하고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사회공헌활동 기금 4억 원을 지원하여 미니태양광을 설치․지원하고 사후관리를 맡는다.

 

 

▲ 경남도 저소득계층 미니태양광 설치, 전력난 지원에 나서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미니태양광은 햇볕을 전기로 바꾸는 발전모듈을 부착해 만든 설비로, 태양전지모듈·발코니 고정장치·인버터·소형계량기·가정용콘센트로 구성되며 실내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미니태양광 250W 판넬 1장 설치로 연 328kwh 전력 생산이 가능해 가구당 월평균 8천 원 정도 절약효과가 있다.

 

특히 한전에서는 협약식에 앞서 17일 오전 1호 미니태양광 시범설치를(진주시, 노인부부가구) 통하여 성능 등을 시험했으며 향후 지자체를 통하여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계층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청정,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저소득계층에 대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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