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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보다 따뜻한 열린마음의 시장축제로 거듭나
다문화 이웃과 훈훈한 정 나눈 ‘명서전통시장 세계요리대회’ 성료
기사입력 2016-07-01 18: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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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전통시장에서 열린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세계 요리대회’가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장체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참가자와 시민들의 환한 웃음 속에서 ‘맛있는 시장체험축제’가 됐다.
 
명서전통시장(상인회장 김성수) 주최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세계요리대회’가 6월 30일낮12시부터 창원지역 다문화이웃들을 초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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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세계요리대회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요리대회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스웨덴, 파키스탄, 몽골 등 6개국 출신 다문화 6개팀과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한국팀 2개팀 등 총7개국 8개팀이 참가해  시장에서 장보기를 시작으로 각 팀별로 준비한 출신국가 음식과 조리법으로 본격적인 요리대회가 시작됐으며, 행사에는 전통시장체험과 요리대회 참가팀을 응원 하러 함께 온 많은 다문화이웃들과 시장상인, 지역주민, 방문고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다문화 이웃으로 요리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중국팀 ‘니하오’,  베트남팀 ‘신짜오’, 필리핀팀 ‘마부하이’ . 스웨덴팀 ‘헤이’ ,몽골팀 ‘셈베노’ , 파키스탄팀 ‘살람’ 등이며, 한국팀은 ‘명서사랑’과 ‘난리벚꽃장’ 2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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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세계요리대회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명서전통시장 세계요리대회를 방문한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은 “창원시의 다문화 이웃들이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동시에 우리지역의 축제를 만들어 가는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지역의 특성과 매우 잘 반영한 전통시장의 맛있는 시장체험 축제로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창원시의 관심과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서전통시장 ‘세계요리대회’의 심사결과,1등 ‘창원시장상’에는 ‘양고기 매쉬포테이토와 미터볼’ 요리를 선보인 몽골출신의 ‘셈베노’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은 파키스탄출신 ‘살람’팀과 베트남출신 ‘신짜오’팀이 공동수상 했으며, 3등은 스웨덴출신 ‘헤이’팀과 필리핀출신‘ 마부하이’팀 그리고 중국 ‘니하오’팀 등 3개팀이 수상했다.한국팀인 ‘명서사랑’과 ‘난리벚꽃짱’은 참가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기념상패 및 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이밖에도 시장 내 소재한 농협명곡지점과 새마을금고 등에서 협찬한 상품도 부상으로 주어져 푸짐한 시상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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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세계요리대회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요리대회 영예의 1등을 수상한 몽골출신 희시게 씨는 “전통시장의 친절과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뒤 “요리대회에서 고향음식을 만들어 솜씨를 뽐낼 수 있어 마음 뭉클한 시간으로 오래동안 기억될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환한 얼굴로 참가소감을 밝혔다. 
 
명서전통시장 김성수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육성사업의 시장체험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우리지역 다문화 이웃들이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명서전통시장의 시장문화체험 행사와 전국 우수마당극 초청공연 등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명서전통시장 문화관광육성사업단(단장 박동호)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화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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