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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모든 민자도로 임시공휴일 맞아 통행료 “공짜”
거제, 통영 조선경기 불황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기사입력 2016-05-02 22: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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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오는 6일 하루 동안 도내 민자도로(유료도로)에 대해서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행료가 면제되는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연결도로”와 공동 주무관청인 부산시와 통행료 면제 협의를 거친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거가대로)”가 대상이다.
 
통행료 면제시간은 오는 6일 0시부터 24시까지로 이 시간 안에 진입하였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이 해당된다.
 
유료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5월 6일 요금소를 통과할 때에는 통행료를 낼 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만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달지 않은 차량은 일반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차로 이용차량은 진입 시 요금소에 잠시 정차한 후 통과하여야 하고, 하이패스차로 이용차량은 하이패스단말기에 카드를 끼우고 전원을 켠 상대로 통과하면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민자도로(유료도로)의 통행료 면제는 우리도의 주축 산업인 조선산업의 불황 장기화로 거제, 통영뿐만 아니라 도내의 경기가 극도로 침체되어 있는 실정으로 도내 민자도로(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통해 정부의 내수 진작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무료로 인해 약간의 통행료 수입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시 공휴일 무료통행에 따른 이용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그에 맞춰 소비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통행료 수입이 감소하는 것 보다는 선순환적 소비로 인해 도내 경제에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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