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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예비후보와 니나 안이 만나다."진양호 대개발은 한국관광의 역사를 이룰 듯"
최구식 예비후보,"우주항공테마파크가 첨단과학기술과 재미가 결합된 세계최고의 테마파크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6-02-12 22: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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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진주갑 국회의원 최구식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한국 최초 테마파크 디자이너 1호 니나 안(現 미국 커닝햄 그룹 부사장)과 만나 자연과 스토리가 있는 우주항공테마파크 진주로의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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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안은 지금까지 디즈니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국내 외 테마파크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 니나안의 진양호 방문은 최구식 예비후보의 정책실현가능성에 무게감을 더 할 것으로 비춰진다. 사진=시사우리신문 제공     © 김은영 기자

디즈니랜드,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의 대규모 테마파크 프로젝트에 동참한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니나 안은 12일 오전 진양호를 방문해 “진주시(晉州市)는 진주(珍珠)” 라는 소감을 전하며 진주가 자연과 스토리가 어우러진 우주항공테마파크 도시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했다.
 
"이제는 관광산업이 국가미래를 좌우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로 최 후보와의 대담을 시작한 니나 안은 "자원이 풍부한 미국도 관광산업에 미래를 걸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한국에는 관광산업단지라고 할 만한 종합 복합 리조트시설이 없다"고 토로하며 진주가 가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말을 이어나갔다.
 
니나 안은 ‘진주성 논개’ 스토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일성을 가지는 단순 테마가 아닌 자연, 스토리 등 여러가지 구색을 맞춰 비경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로 진주만이 가진 차별화를 내세워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최구식 예비후보는 “20세기 무분별한 난개발에 진주가 훼손되지 않고 이제껏 보존돼 있었던 것은 21세기 한국의 가장 큰 행운이자 기적”이라고 말하며 청정자연, 테마, 항공이라는 3박자가 어우러진 ‘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화답했다.
 
최구식 예비후보와 니나 안은 “진주는 청정자연이라는 이점을 떠나 동시에 교통의 요충지이자 지리적으로 남해를 통합하는 위치에 있는 거점도시”라는 점에 동감하며 “자연위에 덧입혀질 미래지향산업의 전환점이 진주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니나 안은 본인의 계획과 최 후보의 의지가 합해진다면 그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구식 예비후보와 니나 안은 진양호 호수 주위를 함께 둘러보며 “강과 바다가 가진 이점과는 차별화된 호수만의 특색으로 '선례 없는' 성공적인 청정 우주항공도시 진주 건축을 추진해보자”고 말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진주'의 가능성에 대해 합의점을 이끌며 세부적 사항들은 차차 조율해 나가기로 논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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