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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얼음축제 즐겨 보세요~!
기사입력 2015-12-28 17: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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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제9회 금원산얼음축제”를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3일간 천혜의 자연경관과 숲이 어우러진 경상남도 금원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금원산 얼음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9번째로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주관하며, 추억의 얼음썰매타기, 80m 길이의 얼음미끄럼틀(봅슬레이), 성곽, 이글루, 얼음동굴, 동물모양, 포토존 등 39점의 얼음조각 작품전시와 얼음계곡, 전통놀이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하고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눈과 얼음을 구경하기 힘든 경남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얼음축제로 얼음조각 작품전시와 어린이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얼음미끄럼틀, 얼음썰매는 온갖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하고 부모들의 소중한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하게 한다. 또한 계곡 물을 끌어 올려 내뿜은 고드름과 투명한 얼음, 하얀 눈 사이로 깨끗하게 흘러가는 물을 보면 도심에서 찌든 마음도 힐링하게 해준다. 이 모든 것이 입장료와 주차료만 내면 얼음축제 행사장 관람과 얼음시설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보다 더 자연의 멋을 찾고자 한다면 피서객의 더위를 식혀주던 유안청 제1․2폭포, 자운폭포 등 폭포수가 만든 얼어붙은 겨울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관계자는“일상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얼음축제에서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황금원숭이 기원이 가득한 금원산에서 2016년 원숭이 해를 맞아 금빛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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