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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 신축,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위상 강화
기사입력 2015-12-28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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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현재의 마산의료원 건물이 1972년도에 준공되어 시설이 노후되고 면적이 협소한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진료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2008년부터 마산의료원을 신축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8월 준공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마산의료원은 596억 8천 9백만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1,941.82㎡(300병상) 규모로 신축하고, MRI, CT 등 59종의 최신식 의료장비를 도입하게 된다.

김태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마산의료원이 현대식 건물 신축으로 69병상이 증가하고, 건물 연면적은 종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며, 최신식 의료장비 도입됨에 따라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게 되고, 입원치료 기회가 증가하는 등 지역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음압병상 전용병동 건립을 위해 28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현 마산의료원 내의 기존 장례식장(1,2호실)을 개축하여 지상 1층, 연면적 494.27㎡ 규모에 음압병상 8실 8병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음압병상 전용병동은 의료진과 환자의 별도 출입에 필요한 E/V 설치는 물론 음압병실외 장비보관실, 소독실 등 필수시설 설치를 위해 현재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2월 착공하여 음압병동 운영에 필요한 심장치료기와 차압기 등 31종의 장비를 구비하고 내년 8월 완공 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건립하는 음압 병동은 평상시에는 법정 감염병 환자의 치료 등 다용도로 사용하고, 메르스 등 예측하지 못하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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