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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남북대화의 단초 되길...
기사입력 2015-08-06 13: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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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남북대화의 단초 되길바란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남북한과 미,중,러 등 6자회담 당사국 외교장관들이 오늘부터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말레이시아에 모여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동시다발적으로 양자·다자회담이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남북외교장관 회담은 열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자주 만나 대화를 해야 하는데 이런 국제무대에서까지 서로를 외면하는 게 지금 남북의 현실이다. 

북한이 세계무대에서 고립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대화에 나서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북한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많은 나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이 대화의 모습을 보인다면 국제적 인식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북핵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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