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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배 골프대회 논란 보도후....(?)
시 관계자 "창원지역 아닌 곳 대회 개최는 있을 수 없는 일"
기사입력 2015-08-04 10: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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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협회, 창원은 장소 협소 및 그린피 한푼도 안 깎아줘 부득이하게 창녕선택
 
본지 단독으로 보도 된 글이 SNS상 공개되며 큰 파장이 됐다. 급기야 골프대회가 취소 되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돼 창원시와 창원시골프협회의 입장과 해명을 게재한다. 결론은 창원지역 골프장에서 개최코자 했지만, 한 곳은 장소가 협소해 참가자들의 불편이 뻔하고 다른 한곳은 그린피 DC를 해주지 않아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부득이하게 타 지역의 골프장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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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장배 골프대회 신문광고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창원시와 골프협회는 지난주 부터 "안상수 창원시장, 정신 나갔나 더위 먹었나?"글을 쓴 편집국장에게 성 전화가 계속됐고 3일 현재까지도 글을 내려 달라는 요구를 해오고 있다. 본지는 보도는 메르스로 인한 지역서민경제가 위축된 상황인데 왜 남의 동네에서 대회를 개최해 창원시민 돈 5천여만원을 역외유출하는 냐가 핵심으로 기사가 인터넷 판에 오른 직후부터 시와 골프협회 관계자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창원시 공보담당은 지난달 30일 "제목이라도 바꿔 달라. 홍준표 지사의 골프대회 선언으로 민감한 시점인데, 이번 기사의 대회는 창원시장과 연계가 된 게 아니라 골프 협회에서 일방적으로 창원시장배 타이틀을 내세운 대회이다"며"창원시 허락도 받지 않은 상태고 시정방향과 맡지 않다"며 시와의 연계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대회 자체가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을 상태인 모양이다. 기사도 이유가 있겠지만 타이틀 제목도 그렇고 다시 정해지면 그때 또 다시 하더라도 기사를 내려주고 배려해 달라"며"협찬 할 일이 있으면 협찬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골프대회 광고한 부분 관련해 접는 걸로 알고 있다.시로 봐서는 아무런 연계가 없는 걸로 가지고 이런 파장이 생기면 그 부서를 가만 두지 않는다"며"예민한 시기에 광고 주체가 시와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임의대로 진행된 상태고 솔선수범해 조치 중에 있다. 기사 좀 내려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창원시 골프협회 관계자는 "잘못된 기사고 오보 기사다. 창원시민 혈세라고 창원시에서 전부 나오는 돈이 아니다. 시에 순수하게 지원되는 보조금은 600만원이다. 이는 꿈나무 골프 육성사업을 위해 쓰이는 돈이다. 회원 50여명이 십시일반 모아 대회를 진행되고,1,000만원을 모아 장학금으로 5명에게 600만원을 전달한다. 시 보조금관련 골프대회에 사용되는 돈은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창원시에 골프장이 두 곳이 있는데 창원CC는 '샷건'방식과 맞지 않아. 참가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 용원CC로 할려고 했는 데 그린피 DC가 되지 않아 1인당 5만원이 싸고 시상식과 만찬을 위한 대식당이 갖춰진 창녕의 힐마루CC로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이어,"결국 마땅한 장소가 힐마루CC 뿐이다. 60팀을 만들어 240명 행사요원 포함해 300명이 움직인다"며"용원은 200명 정도밖에 안 된다.100명 정도가 차이가 나 힐마루를 선택 한 것이다"라고 장소 선택에 대해 해명하면서 "창원시 체육회가 완강하게 나오니까. 행사진행을 잘 못했다고 보조금 중도 정지를 시켜놨다.창원시 체육회는 기사가 올라 왔으니까 이걸 내릴 수 있게 하라"고 해서 편집국장과 통화 후 대표이사와 통화가 된 것이라 설명했다. 
 
3일 오전 본 기자는 "창원시 보조금 600만원 지원하는 골프대회에 왜 창원시장배를 걸고 하느냐"의 질문에 골프협회 관계자는 "체육회 산하단체들이 각종행사를 한다. 그 때마다 보조금이 나온다. 도민체전 출전선수 선발대회를 하기 전 시장배 대회를 하게 된다"며"여기서 선발되면 선수육성지원비가 나오고 경기지원비는 별도로 나오게 된다. 선수들과 라운딩도 하고 그건 별개 이다.시장배 하고는 별개로 하는 것이다. 일각에선 엄청나게 지원되는줄 아는 데 오해 하지 말라. 완전히 틀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사우리신문은 체육진흥과 관계자와 통화에서"협회 쪽으로 왜 전화를 계속 하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창원시 관계자는"확정된 행사가 아니다. 우리도 당연히 모르고 있었다.보조금 신청서가 들어오면 우리가 장소와 시장 배라는 타이틀에 대해 말 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창원지역에서 대회가 진행됐고 작년에는 정확히 모르겠다. 창원CC가 장소가 협소해 경제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창원지역을 벗어나서 한다는 것은 이미 선수 모집을 위해서……. 아직까지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색된 비난이 쇄도하니까 기사를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능하다면 빨리 내려 주셨으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대회가 추진됐으면 어쩔 수 없지만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행사 자체를 없앨까? 말까? 하는상황이다.창원지역에서 한다면 다시 검토 할 생각이 있지만 협회에서 편리하게 실리를 찾아 지역을 벗어난다면 시장배 이름을 사용 할 수 없고 보조금 지원도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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