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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동부지부’ 설립 박차
기사입력 2013-02-24 14: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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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동부지부’가 오는 3월말 설립을 폭표로 추진된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한국의 해양구조와 구난체계 선진화를 추구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MARSA, Korea) 창립에 따른 ‘경남동부지부(MARSA Branch Office of Gyeongnamdongbu)' 설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해 8월 개정, 시행된 수난구호법에 의해 설립된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 법정 허가단체로 안전한 바다환경 조성과 선진화된 해양구조 체계 확립 등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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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박좌초 자료사진=창원해경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협회는 부산의 동일조선 등 국내 6개 조선사와 7개 해운사, 그리고 한국해운조합과 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 70개 해양수산 기관과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시 송도신도시에 본회를 두고 창원시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부가 설립될 예정이다.

창원해경은 오는 3월말까지 ‘경남동부지부’ 발족을 목표로 기능별 과장, 계장, 파출소장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지부의 비전과 가치, 기본활동 방향, 세부 설립계획과 일정, 조기정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경남동부지부는 선박 구난작업 등 지원업무를 담당할 민간자율구조대 등 창원지역구난대와 해상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업무지원을 위한 창원지역구조대(한국해양구조단 승계)와 만간해양봉사단 등으로 구성된다.

창원해경은 해양·수산단체·업체, 수색구조단체, 구난업체, 해양방제관련 업체, 각급 학교, 교육기관 등 해양경찰과 함께 바다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반자로 바다에 관심이 많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협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협회의 정회원은 일정액의 연회비를 납부한 개인회원(일반회원, 구조대원, 종신회원)과 단체회원, 특별회원이며, 준회원은 후원회원과 명예회원, 20세 미만의 청소년회원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창원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계(055-981-2441)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협회 회원이 되면 해양수색구조와 구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해상에서의 인명손실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해양구조와 구난체계 선진화에 크게 기여해, 해양사고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 할 수 있다.

박세영 서장은 “경남동부지부 설립으로 우리지역의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과 선진화된 구조체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며 “경남동부지역 해상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창원해경과 구조협회는 서로 협력해 최선의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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