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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 잠든 '마산' 역사 다시 깨어 날까?
드림베이 마산 통합에서 균형발전은 없었다.
기사입력 2013-02-06 17: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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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통합이후 지역 최대의 현안인 시청사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의회가 청사 소재지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1.1 현재 창원시 거주 19세 이상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4~1.17까지(4일간) 한국리서치와 리서치앤리서치 2개사에서 각각 수행한 「창원시 청사 입지 시민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통합 창원시의 새청사 건립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3.8%로 필요하다고 응답한 38.1%보다 많았으며 필요하지 하지 않다는 이유로는 신축비용이 많아 서로 응답한 비율이 22.6%, 기존청사 활용 67.3%, 지역간 갈등 6.3%, 시청이용 빈도가 적다가 3.1%, 기타로 응답한 의견이 0.7%로 기존 청사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유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사우리신문 에서는 ‘100년 민주성지 마산역사’가 땅 속에 묻혔다.를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통합창원시가 출범 되기전 2010.6.17 ‘100년 민주성지 마산역사’가 땅 속에 묻혔다. 이런 현실에 (구)마산시는 역사속에 창원시로 바뀌게 됐고 통합에서 균형발전은 없었다. 심지어 청사갈등으로 창원시의회가 분열까지 초래 됐다. 결국 통합으로 인해 마산 대우 백화점이 대우 백화점으로 마산 삼성병원이 창원 삼성병원으로 새로운 명칭으로 바뀌게 됐다. 마산은 점점 마산시민들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마산 가고파 축제가 언제부터인가 창원 마산가고파 축제로 바뀌게 됐고 이번에는 통채로 마산이 사라지고 창원 가고파 축제로 바뀌었다. 마산 만날제 축제도 창원 만날제로 바뀌었다.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부터 점점 사라져 가는 '마산'명칭이 마산시민 한 사람으로서 가장 가슴이 아프다. 이에 경남우리신문은 경남신문 보도자료와 본지 DB를 참고로 통합창원시 탄생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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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2 행정안전부의 로드맵이 발표된 후 시·군 행정통합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내에서는 특히, 창원+진해, 마산+함안으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급부 상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복 진해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부산 강서구와 통합하는 방안을 최선으로 검토해왔다. 정 부가 광역 대 광역 지자체간 통합은 안 된 다고 밝힌 만큼, 이제 마창진 통합은 거스를 수 없게 됐다. 진해시 이익을 위해 마산보 다는 창원시와 일대 일 통합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이에 박완수 창원시장도 이날 오후 진해시장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 했다. 박 시장은 "창원시의 산업단지와 진해시 의 해양레포츠를 합칠 경우, 상생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조만간 두 도시간 통합 실 무협의를 갖고 시민 의견을 묻는 등 통합 추 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철곤 마산시장도 오후 예고없이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입장을 밝혔다. 황 시장은 "소극적이던 진해시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입장으로 전환한 것은 대단히 반갑고 고무 적인 일이다"며" 정부 7개 부처가 전국 10개 지역 행정통합 추진 지자체에 제시한 인센티 브가 총 4조원에 이르고, 마창진함이 최소 한 8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자율통합의 최 적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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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련 기지회견을 하고 있는 황철곤 마산시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2009.9.29 행정구역 자율통합 신청 마감 일을 하루 앞두고 도내에서는 창원시와 마 산시, 진해시, 함안군 등이 통합 희망 범위 를 최종 확정, 곧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 출키로 했다. 특히 관심을 모아온 마,창,진,함 통합 추진과 관련, 창원시와 마산시가‘ 마,창,진 자율통합 방안’을 선택함으로써 최종 결정권을 쥔 3개시 주민의사가 어떻게 표출 될지 주목된다. 반면 진해시는 창원시와의 1:1 통합건의안을 최종 확정했다.
산청군의회도 진주·산청 자율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여론을 바탕으로 창원+마산+진해 통합안을 행정안전부에 30일까지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지난 22~24일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설명한 뒤 “시민 다수가 창원+마산+진해가 통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판단하는 만큼 이를 토대 로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면서 “시의회가 시에 전달한 주민투표 방침 의견을 존중, 주민투표로써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시도 28일 창원·진해와의 자율통합 을 추진키로 하고 30일 행정안전부에 자율 통합 추진 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시의회도 이날 긴급 전 의원 간담회를 열어 마창진 통합 건의안을 지지하기로 결론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 에서 지난 25~27일 실시한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주민의 뜻과 의지에 따라, 그리고 지난 10일 마산에서 개최된 마창진 2차 간담회 합의정신에 따라 30일 행정안전부에 마산·창원·진해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추진을 공식 건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산시가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5%가 행정구역 통 합에 찬성했으며 통합범위로는 마창진을 통합하는 방안이 36.5%로 가장 높았다.
 
2009.10.20 박완수 창원시장은 “창원, 마산, 진해 3개시 자율통합이 이뤄져 우리 지역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시장은 지난 19일 창원시청 프레 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이 국제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창원, 마산, 진해 3개시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통합시는 100만 이 상 광역수준의 도시규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역사적으로 한 뿌리인 창마진 통합 을 통해 동반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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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련 기지회견을 하고 있는 박완수 창원시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창원, 진해간 양자 통합에 대해 박 시장은 "창원, 진해만 합치면 67만명이며 북면, 대 산면, 동읍 등 3개 지역 개발이 이뤄진다고 해도 실제적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없기 때 문에 100만명 이상의 광역수준의 도시규모를 이룰 수 없다“며 ”나는 처음부터 지금까 지 초지일관으로 창마진을 주장했고 창마진 외 다른대안은 없다”고 밝혔다.
 
2009.10.27 황철곤 시장은 26일 오전 ‘마 산·창원·진해 통합 당위론’을 재확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시의회도 행정구역 통 합범위를 논의하기 위한 ‘3일 회기 임시회’ 를 개회하고 ‘마산·창원·진해’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민간 차원에서 마함 통합을 공 개 추진해 온 행정구역통합추진마산시준 비위원회(위원장 이학진·마준위)는 이날 오 후 시의회와 2시간30분여에 걸친 토론회 끝 에 “어떤 형태로든 통합 성사를 위해 노력한 다”고 합의, 마함 통합론에서 한걸음 물러섰 다. 마산시의원들은 이날 개회한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마산·함안 통합’ 추진론에 대 한 비판을 쏟아냈다. 허남팔 의원은 "겉으로 는 마창진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마함을 갈 망하는, 갈등을 조작한 사람이 누구냐"며 언 성을 높였다.
 
2009. 11. 11 행정안전부 이달곤 장관이 10 일 여론조사 결과에 의거, 전국 기초지자체 행 정통합 대상 모델로 ‘마창진’을 확정·발표 하자, 창원과 마산시는 즉각 환영 성명을 냈고, 진해시는 충실하게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프 레스센터에서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 마창진 통합에 대해 3개시 주민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통합 절차를 빨리 마무리하면서 행정적 시행 착오를 줄이기 위해 3개 시 공무원이 참 여하는 ‘합동 통합준비실무단’을 발족해 야 한다”고 밝혔다.
 
황철곤 마산시장도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 하고 “마창진 통합 성사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황 시장은 “마창진 통합안은 3개 시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자 시민들 모두의 자발적 의지에 이뤄진 것이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행정통합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반면 행안부에 ‘창원·진해 통합안’을 신청했던 진해시는 주민 뜻을 존중하지만 충분한 검토작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010. 4.19 박 시장은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창원 시장 재임 기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시 발전 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산, 진해, 창원의 고유 성장거점도시의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시 청사 문제에 대해 박 시장은 "통합시 청사는 통합시의회가 결 정해야 된다"며 "통합준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3개시 시민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후 청사가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출처:경남신문]
 
2010.6.17 ‘100년 민주성지 마산역사’가 땅 속에 묻혔다.
 
마산시는 오는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시 간판이 내려짐에 따라, 마산시의 과거·현재 모습과 미래 발전상을 담은 타임캡슐을 제작돼 17일 오전 10시 시청사 뒤편 정원에서 매설식이 거행됐다.
 
2010.7.1 '600년만 부활! 통합창원시 출범'
 
통합 창원시 출범식이 2010년 7월 1일 오 전 10께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박완수 초대 시장을 비롯 정운찬 국무총리, 김두관 경남 도지사,안홍준 국회의원등 많은 시민들이 참 석한 가운데 통합 창원시 출범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출범사를 통해 "삼한시대부터 한 뿌리였고 600년전 형제였던 3개 시가 하나된 새로운 창원시대의 출발선에 서 있다." 며 "앞으로 통합시를 골고루 잘사는 창조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시민들의 용기있는 결단으로 3개 시가 하나로 거듭난 통합창원시 출발을 축하한다."며 "정부는 지방행정 체제 개편을 선도하는 자치단체에 대해 현안사업 지원은 물론,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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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창원시 박완수 초대시장이 출범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2010. 7.26 지령 제226호 경남우리신문은 초대 통합창원시장 박완수에게 듣는다.

 ▶ 초대 통합시장으로 창원시의 발전과 포부는? 통합시를 골고루 잘사는 세계적 명품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명품도시란 풍요롭고 더불어 함께 살며 품격이 높은 도시를 말합니다. 따라서 마산,진해,창원을 3대 거점으로 하는 강력한 성장벨트를 구축해 지역마다 남다른 가치가 있고, 특색있게 발전시켜 나 갈 것입니다. 마산은 르네상스(都市復興)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진해는 블루오션(面貌一新) 전략을 추진 합니다.창원은 스마트시티(高品格都市)를 추구합니다.
 
▶ 마산 진해시민들의 소외된 민심에 대해 시장님의 방안은? 어떠하며 특별한 대책은 있는가? 창원,마산,진해지역은 역사적 동질성을 갖 고 있고 그동안 행정적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사실상 동일 생활권 입니다.이번 통합으로 일부 시민들께서 “시”의 명칭이 없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으나,그 지역이 없어지고 시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108만 시민모두가 우리는 하나이고, 한도시 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1. 1. 28 28일자 경남도민일보 신년인터뷰를 통해 한나라당 안홍준 경남도당위원장이 “통합을 추진할 때 명칭은 창원, 청사는 마산에 오는 것으로 이미 주요 정치적 당 사자들끼리도 이야기 된 사안이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마창진 통합을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활동했던 조용식 마산통합상인연합회 회장((사)마산도시재생위원회 공동대표) 과 시사우리신문이 특별인터뷰를 실시했다.
 
▶ 창원시 시의원 22명과 일부 시민단체 등이 안홍준 의원에게 발언의 진위에 대해 실체를 밝혀라고 직격탄을 날렸는데 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마창진 시민들은 안홍준 국회의원의 발언이 있기 전에 이번 통합은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사전 내락에 대해 대충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본인이 생각하기론 안홍준 의원의 발언에 대한 문제 발단은 마창진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이번 통합에 대해 자신들이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지 않았으며, 시민들이 스스로 결정한 자율통합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기 때문 일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안홍준 의원이 시명, 청사, 인센티브 등에 대해 사 전 합의한 사실을 밝히다 보니 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문제를 너무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것이 과연 창원시의 미래와 전체 시민들을 위하는 것인지 책임추궁에 나선 시의원들에게 먼저 묻고 싶다.
 
▶ 통합 청사 위치 결정을 위한 용역기간이 20개월이 걸린다는 것은 마산, 진해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란 지적이 많다. 자율통합인지 아니면 몇몇 정치인들의 야합에 의한 졸속이란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구 마산과 진해 시민들의 분노가 정점에 달했는데 마산사람 입장에서 안홍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어떤 견해인가? 문제는 용역기간이 너무 길다는데 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건국이래 최대의 토목 공사인 4대강 사업도 2년 만에 후딱 해치우는 마당에 청사위치를 결정하는데 그렇게 오랜 세월이 걸린다는 것은 내년 총선하고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얼마 전 이주영 국회의원이 동별 의정보고회에서 “본인에게 시청사 부지 선정 용역 기간을 맡기면 일주일 이면 될 것 인데”라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시민들의 갈등만 증폭 시키는 것이다”는 의미 심장한 말을 한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 할 때도 이주영 의원의 말에 백번 동감한다. 청사 위치 문제를 오래 끌면 끌수록 불필요 한 오해로 인해 지역 갈등의 골만 깊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 박완수 시장이 청사문제에 대해 지역의 갈등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저런 눈치 보지 말고 시민들의 바람을 등에 업고 소신대로 대차게 밀고 나갔으면 한다.
 
2011.12.20 [단독보도]마침내 터졌다. 청사위치 갈등으로 변질된 창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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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청사위치 결정을 두고 갈등으로 변질된 창원시의회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창원시의회가 청사이전 문제와 3개시 통 합 분리안 가결으로 통합창원시 갈등을 부축인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는 창원시 청사 이전 문제를 놓고 치고 받는 상황으로 전개 됐던것. 마치 여.야 국회의원들의 몸싸움을 그대로 창원시의회에서 재연하듯 초 유에 사태로 직면하게 됐다.
 
창원시의회 출입문은 출입통제를 위해 굳게 닫혀야 했다. 때려 부수고,언성 높이고,삿대질 하고,에어파스로 동료 시의원에 뿌려되고 그 야말로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시민을 위한 시의회가 아니라 마치 철거요원들이 강제로 철거 하듯 집단 행동을 자행했다.
 
지역민을 위한 지역정치가 마치 지역민을 위한 명분 쌓기로 전개되는 상황들이 못내 아쉽다. 또한 창원시의회가 통합창원시 110만 시민을 뒤로 한 채 시의원들의 역량을 과시 하듯 청사유치 이전문제로 양보와 배려, 화합과 소통, 상생은 이미 사라졌고 통합 된 하나는 없었다.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추가 경정예산안 처리조차 내 팽개친 시의원들의 막무가 내 행동에 혀끝을 차게했다.
 
청사 이전 문제가 시의회 의회의 문제도 아니다.그렇다고 창원시 수장인 박완수 시장의 잘못도 아니다.통합의 급물살의 물꼬는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의 잘못된 수순 일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 20일 정례회에서 창원시 출신 시의원 들이 이날 새벽에 시의회 의사당에 침입하여 CCTV에 신문을 가리고 체인을 문에 걸어 완전 봉쇄를 했지만 성난 마산출신 시의원 들과 시민들이 합세하여 샷타를 부수고 회의장에 진입을 했다.
 
애초부터 회의 진행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오후 11시 30분께 창원출신 강기일 시의원 이 의장석을 지키고 있던 마산출신 여성 시 의원에게 에어 파스를 분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회에서 발생했던 최루탄 살포와 버금가는 행동을 자행하자 마산시민연합회원들이 강력하게 항의 하였으나 강기일 의원은 재밌다는 듯이 웃으면서 시의회 의회장을 유유히 빠져 나갔다. 11시 40분경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김이수 의장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창원 출신 의원들과 마산 출신 시의원들 간의 고성과 함께 거친 몸싸움이 펼쳐졌다.오후 12시 회기 시간을 넘김에 따라 끝내 회의는 무산 됐다.
 
2011.12.26  시 명칭도 빼앗기고 통합청사도 유치 못하는 '눈물의 삭발식'
 
오전 11시 15경 창원시의회 청사 입구에서 마산출신 시 의원을 대표하여 이상인,이영조,김순식 의원이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여성위원들에게 삭발식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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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의회 청사 입구에서 마산출신 시 의원을 대표하여 이상인,이영조,김순식 의원이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여성위원들에게 삭발식을 감행했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상인 시의원 (마산출신 시의원 대표) 은 성명서를 통해 " 구, 창원지역 출신 의 원들에게 강력히 요구 한다"며"지난 두차 례(10. 31, 12.20)의 본회장과 단상점거 사 태와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과 함께 공개 사과하라. 빠른 시일 내 임시회를 개회 하여 예산 및 조례 등의 민생문제를 해결 하기를 촉구한다. 이후 임시회 의사일정은 지난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제3차본 회 의-12,20)의 의사일정 순서에 따라 진행 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 우리는 결연한 의지로 이러한 뜻 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에는 누구와도 정상적인 시정 논의를 함 께 할 수 없으며, 이러한 의지를 삭발식으 로 천명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반면, 구 창원시 출신의원들은 26일 오후3시 시청 프레스쎈터에서 "시의회 상황의 모든 책임은 마산지역 의원들에게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2012.1. 6  창원시 ‘청사 소재지 선정 TF팀’ 본격 가동
 
창원시는 통합 창원시 청사 소재지 선정에 따른 지역간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지역간 반목과 갈등이 깊어질 우려가 나타남에 따라 이를 빠른 시일 내 해소하기 위해 ‘청사 소재지 선정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사 소재지 선정 TF팀’은 균형발전과 장을 팀장으로 하고, 팀원은 6,7,8급 각 1명 씩 관련부서의 실무진으로 구성해 청사 소재지 선정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청사 소재지 선정 TF팀’은 청사 소재지 관련 사안이 장기화되어 시민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현재 마무리 단계인 청사소재지 용역과 관련된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과 관련된 절차를 조속히 매듭짓고, 시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사 소재지 결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야구장과 상징물 사업의 위치를 조정하고 청사 소재지 미 선정 지역에 대한 지역발전방안등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청사 소재지 선정 TF 팀이 구성된 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시의회와 협의하고, 아울러 상호 이해 의 폭을 넓히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청사 소재지와 관련된 더 이상 의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조기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2.4.11 총선 기자회견 '더 큰 마산! 중단없는 마산발전!',통합시 청사 유치에 매진할 것.
 
새누리당 안홍준(창원시 마산회원구 선거구) 후보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 큰 마산! 중단없는 마산발전!'이란 슬로건 을 내걸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3선의 힘 으로 ‘더 큰 마산’을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안 후보는 "통합시 청사 마산유치가 포함된 △통합창원의 중심, 희망 마산 △즐 거운 일터, 활력 마산 △상쾌한 교통망, 소 통 마산 △깨끗한 환경, 녹색 마산 △편리 한 휴식공간, 건강 마산 △따뜻한 나눔, 행 복 마산 △새로운 도약, 미래 마산이라는 ‘마산발전 7대 비전’을 가지고 3선의 큰 길 로 나아가야 한다"며"반드시 3선의 힘으로, 시민의 후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7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통해 일궈놓은 지역 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토대로 19대 국회에서 확실한 마산 부흥기를 열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줄기만 했던 마산 인구가 2010년 증가세로 돌아섰고, 올해 초 마산항 수출입 물동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 했는데 이는 이미 마산이 기지개를 켜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 제2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서는 마산 로봇랜드 조성과 삼진지역을 거점 으로 하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자유무역지역 확장및 수정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마산을 남해안권 해양중심도시로 이끌 마산~거제 국도 5호선 연장 건설사업, 마산 의료원 현대화 사업등 각종 국책사업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며 “ 특히, 통합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마산주민의 소외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시 청사 유치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2012.10.11 박완수 시장, 새누리당 도지사 보궐 경선 참여
 
창원시 의회 박철하 시의원은 지난달 11일 제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이 도지사 보궐선거를 위해 시장직을 사퇴하기 전에 신규 야구장 입지를 선정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장이 사퇴하고 새로운 시장이 부임한다면 청사와 야구장 입지 선정 문제로 또다시 지역간, 시민간 갈등은 물론이며 창원시 행정이 전진하지 못한 채 과거로 회귀해 결국 창원시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며“통합청사는 의회가 결정하도록 돼 있지만 야구장은 집행부에 결정 권한이 있어 이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새 야구장 결정 시한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용역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여론을 토대로 시장이 최종 결단을 내린다면 차후 통합청사문제는 어떤 방법으로든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사 소재지 선정 TF팀이 구성된지 1년이 넘은 상황에서 창원시는 또 다시 시민의 뜻 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의회가 청사 소재지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 록 지원했다. 그 속내는 알수 없었지만 어찌됐든 통합청사 위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신뢰 할 수 없는 문항으로 시민들을 혼란케 했다는 지적이다.통합청사 선정을 두고 시의회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창원시는 1년이 넘는 시간을 청사 소재지 선정 TF팀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시민들의 혈세로 용역회사와 리서치 전문회사에게 마구잡이 식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이 12.19 대선과 치러진 경남지사 보궐선거 경선후보로 참여 하면서 더욱 커져버린 문제들. 이미 예견된 현안 문제였지만 총선과 대선이 끝난 상황이고 시민 단체들까지 나서고 있어 당분간 통합 청사위치 결정은 다시 공존상태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6.17 ‘100년 민주성지 마산 역사’가 땅 속에 묻혔다.이러한 현실에 대한 보상은 통합창원시 600년만의 부활!로 현재까지 통합 창원시로 진행중에 있다.
 
한편,통합청사가 마산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마산시 명을 달라 !!마산지역민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어 향후 시민단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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