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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듣는다!
도민의 행복을 위하여 무한 책임을 다하는 도지사 될 터…
기사입력 2013-01-10 19: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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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경선이 사실상 도지사 선거였던 보궐선거.18대 대선선거의 러닝메이트.박근혜 대선후보 승리 위해 정계은퇴 각오로 도지사 출마를 결심 한 홍준표 전 대표. 신임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취임사에서 "서민 도지사, 깨끗한 도지사, 힘 있는 도지사, 그리고 정의로운 도지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이에 경남시사우리신문은 홍준표 지사와 특별대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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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사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경남도 발전과 포부를 밝혀 주십시오.

-18살 때 서울로 올라가 40년 만에 고향에 왔습니다.고향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고 환대를 해 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 합니다.또한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도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소외되고 방치되어 있는 서민을 먼저 생각하고, 주요 국책사업과 국가예산을 하나라도 더 챙겨 경남의 미래 초석을 굳건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두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으며, 기업유치단을 발족하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을 6개 권역(※붙임참조)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성장잠재력에 맞는 신성장 동력을 육성 하겠습니다. 불필요한 예산, 비효율성 예산을 줄이고 과도한 부채를 해결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이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저에게 맡겨주신 만큼 기대와 성원에 꼭 보답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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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권역별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방안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민생경제에 역점을 두고 있으신데 방안이 있다면?

- 제가 넉달동안 18개 시군을 네 번, 다섯 번 돌았습니다.시장에서, 거리에서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장사 좀 잘되게 해달라는 말과 아이들 취직 좀 잘되게 해달라는 말, 두가지였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으며, 대형마트에 밀려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시장 상인들을 위해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고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먼저, 지난 12. 21일 일본계 수퍼마켓의 골목상권 진출에 따른 대책 보고를 받았다. 일본계 슈퍼마켓을 비롯한 대규모 점포의 골목상권 진입을 막는데 도와 시·군이 적극적 으로 대처하고 대처가 미흡한 시군에 대하여는 재정지원 축소 등 불이익을 줄 것이며 정부와 국회에도 유통법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 입니다.
 
그리고 ‘기업투자 유치단’을 발족하여 우량기업 적극 유치하고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여 저임금 고용구조를 개선하겠으며, 도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취업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서민 도지시사로 대다수 서민들의 삶부터 챙기겠습니다.

■ 정치적 화두가 복지인데 경남도의 복지정책은?

- 경남도의 부채가 많다보니 올해 복지예산이 줄었어요. 재원이 확보되고 재정이 건전화 되면 복지예산을 줄이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 입니다.

기존 도에서 추진하던 복지정책들은 현행대로 유지해 나가겠으며 전임 지사가 추진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 등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연구해서 계속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후보자 시절 공약 했던 사회복지 링크 센터 설치, 장애인들의 인권센터 기능강화, 발달장애인 재활 바우처 사업 등 지속 가능한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산업단지 내 여성, 저소득 근로자 위한 산단형 통합보육시설 설립을 추진하겠으며, 21세기 다문화·다민족 사회에 걸맞는 서비스제공과 사회통합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다문화체험 및 교육센터를 운영 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민최저 생계 보장의 범주에 속하는 복지사업은 중앙정부가 전담하는 방향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경남도민에게 좀더 많은 혜택이 가는 복지정책을 펼치겠습니다.

■ 마산 도청이전 공약에 대해 세부적 계획을?

-도청 마산이전의 목적은 균형발전, 도민화합, 의료서비스 개선, 도 부채 상환 입니다.
도민, 창원시민들의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창원시·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며 사업의 타당성과 연관효과에 대해 경남 도의회와 협의 후 이전 여부를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 도청부지 매각대금으로 마산 본청 건립, 진주 제2청사 건립, 진해 의과대학 유치비용을 충당하고, 여분의 자금으로 경남도 부채를 우선적으로 변제함으로써 가용예산을늘여 복지, 보육, 교육예산에 투입 할 계획입니다.

구(舊)창원은 현재 추진중인 창원 중앙역 역세권 개발계획에 도청부지를 추가하여 초대형 도심개발사업으로 전환, 가칭 ‘창원타워’, ‘젊음의 거리’, ‘환타지 월드’ 등의 시설 등을 입지시켜, 신개념 도시 건설하여 창원시 발전과 주변상권이 활성화 되면 창원시민이 좋고 구(舊)마산은 도청소재지로서 도시의 자존심 회복, 침체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어 좋고 구(舊)진해는 의과대학과 부속 대학병원 유치를 통해 ‘군사도시’에서 ‘메디칼 시티’로 발전되어서 좋고, 진주는 제2청사 건립을 통해 혁신도시의 성공과 함께 진주를 중심으로 3개시 8개군의 행정편의가 개선되어서 좋은 것입니다. 도민들과 의회 등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1석3조 아니 1석 4조의 효과가 날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점가, 골목상권 살리기 경제 민주화에 대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공전상태에 있습니다. 힘 있는 도지사로 해법이 있는가?

-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대규모 수퍼마켓 및 대규모 점포의 골목상권 진입을 막는데 시·군이 적극적으로 공동대응 하도록 하고 대처가 미흡한 시군에 대하여는 재정지원 축소하는 등 불이익을 줄 계획입니다.

또한 국회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 지역의 현실을 설명하고 이해시켜 유통산업 발전법이 조속히 개정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 경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난 한해는 도민 여러분과 저에게 정말 다사다난했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12.19일 경상남도 도지사 보궐선거에서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께 다시한번 고개 숙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지사 자리가 도민의 행복을 위하여 무한 책임을 다하는 자리임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내년 한해 어려운 도민, 행정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도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땅에 떨어진 경남도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청산, 과도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건전성 강화, 지역별 성장 잠재력에 맞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거가대교, 마창대교 등 민자사업 재무구조 개선, 한미 FTA에 따른 농수산업 대응 등 도정 현안문제가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도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도정의 주체로서 정책 건의도 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지금까지 홍준표 경남지사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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