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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접견
대한민국 국회와 UN간의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 나눠
기사입력 2012-08-17 18: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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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14일 여수세계박람회 폐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의장접견실에서 회동을 갖고 대한민국 국회와 UN간의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반 총장은 강 의장에게 “이번에 입법부 수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국회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 의장은 “앞으로 국회도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에서 19대 국회를 선진화된 국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반 총장께서도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어려운 나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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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장은 이어 반 총장에게 “다음 방문에는 회기 중에 국회에 오셔서 대한민국과 세계인에게 의미 있는 연설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제안했고, 반 총장은 이에 영광으로 알고 수락하겠다고 화답했다.

여수엑스포와 런던올림픽 관련, 강 의장은 “여수엑스포와 런던올림픽에서의 성과는 반 총장님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같은 분들의 성공과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교관들의 활발한 활동이 바탕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반 총장은 “대한민국은 유엔이 추구하고 있는 이상과 목표를 가장 성공적으로 대변하고 실천하는 나라”라면서 “이번 여수엑스포와 런던올림픽에 나타난 대한민국의 저력과 대한민국 국민의 에너지에 한국인 출신 UN사무총장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제19대 국회에서 제1호로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제도를 5년간 연장하는 법률안이 통과된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유엔 남수단 임무단 파견문제와 유엔평화유지군(PKO) 분담금 체납 문제 해결’에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강 의장은 “최대한 노력해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장은 이어 반 총장에게 대한민국이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될 수 있도록 또한 각종 UN 산하기구에 한국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진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국회 측에서는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홍문종‧심윤조‧이현재 의원(새누리당), 윤원중 사무총장, 정진석 의장비서실장, 구희권 사무차장,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UN 측에서는 김원수 UN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김숙 주유엔대사, 김봉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윤여철 UN 의전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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