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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결혼식장,초특급 연예인 대 다수 참여, 수 많은 일본팬들 장사진
기사입력 2012-03-20 21: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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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움에서 18일 진행된 이은희의 결혼식이 신랑이 일반인임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품격 있게 치러졌다. 1부는 연기자 정승우의 차분한 진행으로 경건하게, 2부는 정준하의 위트 있는 사회로 즐겁고 흥겹게 진행이 되었다.

결혼식장에는 영화배우 고수를 비롯한 이병헌의 소속사 연예인을 비롯한 송승헌, 이범수, 박시후, 안성기, 박중훈, 박시연등 초특급 연예인들과 강제규 감독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마치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한류스타 이병헌과 그의 동생 이은희를 잠시라도 보기 위해 수많은 일본 팬 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었다. 이병헌은 팬들을 배려해 잠시 테라스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등 팬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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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희 결혼식현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 예식의 웨딩 디렉팅을 맡은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네오-클래식’ 컨셉에 맞게 품격 있는 결혼식 진행이 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신부 이은희와 오빠 이병헌이 함께하는 신부입장을 좀 더 감동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이은희씨가 평소 좋아하는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입장곡으로 선택했으며 카운트테너 이희상의 신비로운 목소리로 이날 예식에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1부 축가는 컨셉에 맞게 뮤지컬 배우 이은혜와 크로스 오버 테너 박영일이 ‘The prayer’를 불렀으며, 2부 피로연 파티는 가수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이정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색소포니스트 데니정과 영화음악작곡가 이동준의 멋진 협연이 펼쳐졌다. 또한 드림앤드 홍승범 감독이 제작한 웨딩 리허설 영상과 신랑, 신부와 개구쟁이 한류스타 이병헌의 어릴 적 모습이 상영될 때는 하객들이 미소를 짓기도 했다. 3부는 흥겨운 음악과 조명을 이용해 즐거운 웨딩 파티가 연출되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아트디렉터 제이미 킴은 “이번 이은희의 웨딩드레스는 디자이너 이명순이 이은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불망소재와 실버 컬러를 사용해 클래식함을 주었으며, 수만 개의 크리스털을 장식해 화려함과 웅장함을 더했다. 또한 이씨-자이크의 흑진주와 다이아몬드를 믹스한 티아라 연출로 클래식함을 극대화 했다”고 전했다.

오빠인 이병헌의 턱시도는 그레이 컬러의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한 로드 앤 테일러 김민정 대표의 작품으로 혼주로서의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주었다.

이은희와의 각별한 친분으로 이번 예식의 전체적인 촬영을 맡은 포토그래퍼 케이티 김은 “신랑신부를 비롯해 이병헌씨와 가족들, 모든 하객들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인해 매우 아름다운 웨딩 사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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