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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마지막 주말 유세 "한명이라도 더 만나겠다"
여야 지도부, 기초단체장 선거유세와 서울 유세전을 오가는 강행군 펼쳐
기사입력 2011-10-22 1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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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 주말 유세전인 만큼 시민들을 만나기 위한 여야 후보 모두의 유세 일정은 빽빽히 정해 놓은 상황이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10여 곳을 찾아 갈 예정이다.
 
나 후보는 22일 오전 노량진 수산시장에 이어 도봉산과 강북구 지역의 지하철역 등에서 주말 나들이에 나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 대한노인회 임원들과 조계종을 찾아 노인층과 종교계 표심을 공약하고, 대형마트에서 일일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공약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나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서울지역 48개 당협 지역을 모두 방문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서울 중구와 강북구 일대 10여 곳을 돌아다니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걷기대회 행사나 지역 문화제 등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로데오거리나 인파가 몰리는 재래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정책 요구를 듣는 유세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유세차를 동원해 하루 10여 개 이상의 일정을 이어가며 막판 지지세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여야 지도부 모두 지방의 기초단체장 선거유세와 서울 유세전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시장 재선거가 예정된 충남 서산을 찾아 지원유세, 오후에는 서울 신촌에서 젊은층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홍준표 대표는 강원도 인제군수 재선거 지원유세를 펼친 뒤, 오후 나경원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각각 충남 서산과 경남 함양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 서울 광화문에 모여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후보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의 옛 사진 등을 게제하거나 폭력적인 언어로 비방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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