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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기사입력 2011-08-17 14: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우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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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하 한아연) 창립식이 2011년 8월 1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아연'은 "8월 16일 오후 6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 창립식과 1호 마을 선정(경남 산청)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미경 초대 한아연 회장과 회원들, 이재근 산청군수 그리고 일본 '아름다운 마을 연합' 임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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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아름다운마을 연합회 최미경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재근 산청군수(왼쪽에서 세번째) 산청 남사예담촌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한아연'은 창립식 후 경남 산청군 소재 남사예담촌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한아연'은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초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 최미경 회장은 "'한아연'이 선정한 아름다운 마을은 여행 가이드북에 마을을 소개하는 동시에 문화, 역사에 대한 보존 및 홍보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 이를 위해 세계 연합가맹 마을 간의 시찰 및 교류를 통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연대를 이뤄갈 것"이라며, "'한아연'은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만이 차별화된 국가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산청 남사예담촌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발굴 및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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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아름다운마을 연합회 최미경 회장(왼쪽) 이재근 산청군수(오른쪽) 남사예담촌 현장방문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한아연'의 모체는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운동'이다.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이후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등으로 확산되면서 2010년 국제 조직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가 결성됐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사무국 본부: 프랑스,  회장 : 모리스·샤베르)는 자국의 작은 농촌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관광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각국의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에서는 마을 브랜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선정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각국의 아름다운 마을들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교류와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한편, 2011년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아연 1호 마을로 선정된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일본 '아름다운 마을 연합' 임원들이 1박 숙박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고택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아연 측은 앞으로 남사예담촌 1호 마을 외에도 2,3호 등을 계속 발굴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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