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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K-POP(케이 팝) 유럽 강타, 연예인 지망생 급증
기사입력 2011-06-17 08: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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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민 기자]K-POP(케이 팝)의 열기가 유럽을 장악했다.
 
현지시간으로 2011년 6월 11일 프랑스 파리 르 제니트 드 파리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콘서트가 개최됐다. 당초 하루 예정된 공연은 유럽 한류팬들의 요청으로 2일 간 연장됐다. 이틀 동안 1만4천 명의 팬들로 가득 채워진 무대를 통해 유럽에 불어닥친 한류의 저력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도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나는 가수다' 등과 같은 프로그램의 인기에 연예인 지망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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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출처 MBC.jpg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예비 연예인을 양성하는 연기 및 음악학원에는 재능있는 지망생들이 늘었다. 한 연기학원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수강신청을 하고 있다. 근래에는 기본적으로 재능과 끼 외에도 성적이 좋은 모범생 출신의 연예인 지망생들도 급증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양악수술 전문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본래 양악수술은 주걱턱 교정과 안면비대칭 교정 등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양악수술은 긴 얼굴을 줄이거나 큰 얼굴을 작고 입체감 있게 바꿔주는 효과가 발견되면서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수술로 알려졌다. 이후 대중들에도 대표적인 미용수술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데뷔 전 입체감 있는 얼굴형을 갖고 싶어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고 전했다.  
 
이 밖에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는 K-POP(케이 팝)의 열기가 유럽을 강타했다는 소식에 광고계도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K-POP(케이 팝) 가수들의 광고 모델 캐스팅을 기획,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광고계 관계자는 "그 동안 아이돌 그룹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가창력, 안무, 외모 등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탄탄한 기본기와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적절히 대처한 것이 한류로 이러진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MBC는 2011년 7월 2일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가제)라는 제목으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과  대한민국 가수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담아 단독 방송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6월 10일(현지시간)Le Zenith de Paris 앞에서 공연 시작 5시간 전부터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5개 참가팀의 사진,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줄을 서는 장관을 연출했다. 프랑스 현지 팬들 뿐만 아니라 독일, 스페인,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등 전 유럽의 K-POP 팬들이 공연장에서 참가팀의 사진과 국기를 함께 흔들었고, 공연 시작 즈음해서는 팬들 전체가 팀명을 차례로 연호하며 파도타기 응원을 하는 모습 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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