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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정성 없이는 국민의 지지를 받기 힘들다"...
기사입력 2011-04-29 09: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이진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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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이진화기자]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 것과 관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28일 ,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이번 선택은 한나라당 전체의 책임이며, 저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재보선 패배 책임 통감에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방문길에 오른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정당과 지역을 떠나서 진정성 없이는 국민의 지지를 받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박근혜 역할론'에는 “제 위치와 입장에서 노력해 왔지만 당이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날 공항에는 서병수 최고위원과 이경재 허태열 의원 등 친박계 20여명과 미래희망연대 대표인 노철래 의원, 황우여 의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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