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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KARA 日 폄하만화에 강력대응,도(道)를넘었다.
기사입력 2011-01-13 12: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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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걸그룹 소녀시대,카라의 폄하 내용을 담은 일본 만화 내용이 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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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폄하만화 에 강력대응 절차중이라고 밝혔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한류 열풍의 한국 여성 걸그룹 아이돌 가수들을폄하하는 내용의 '케이팝(K-pop) 열풍 비하 만화'가 유행해 국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문제가 된 비하 만화는 '케이팝 붐 날조설 추적'으로, 전직 한국 아이돌 출신의 호스티스가 자신의 손님과 기자에게 한국 가요계의 실상을 알린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한국 정부가 국책으로 한 해 1조 6000억엔(약 20조 1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자해 일본의 모 유력 엔터테인먼트사를 앞세워 한류를 조장하도록 한다는 내용과 일본에서 선전하는 소녀시대와 카라가 모두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다.
 
 '카라'가 발가벗고 엉덩이춤을 추는 장면과 소녀시대가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 고 장자연 얘기까지 나온다.  이에 그치지 않고 문제의 만화 마지막에는 '위의 이야기들은 취재를 토대로 각색됐다'는 설명을 덧붙여 마치 만화의 내용들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문제의 만화가 논란이 되면서 13일 오전 '카라(KARA)' 소속사인 DSP미디어 측은  "만화 속 내용을 보면 검증 되지 않은 왜곡과 거짓을 마치 사실 인양 묘사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걸 그룹들을 지극히 선정적이고 악의적인 내용으로 표현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므로 사태를 파악한 후 법적 조치로 강경 대응할 것" 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에 들어가 현재 일본 측 변호사와 논의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만 초시(超視)TV의 연예 프로그램 '명운호호완(命運好好玩)'이 한국 여자 연예인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성접대'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박혀있는 소녀시대의 사진을 내세워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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