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 2011년 신년사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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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2011년 신년사
기사입력 2011-01-01 00: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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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2010년은 우리 창원시와 109만 시민 모두에게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600년 전 형제도시였던 마산 진해 창원이 하나가 되었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었던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지역내 총생산 28조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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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창원시장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대한민국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모델도시로, 또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경쟁력에 대한 기대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도 통합시 출범에 많은 기대와 함께 한편으로는 우려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통합시 앞날에 넘어야 할 현안과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막중한 책임감과 각오로 통합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끼는 변화와 그 성과를 체감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통합시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소중한 성과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0년이 우리 창원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 해였다면, 2011년 새해는 본격적인 도약을 이끌어 나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가 실질적인 통합시 출범 원년이 되는 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시민들의 드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역시급에 걸맞은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기반을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여러분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산업‧환경‧문화‧복지‧교육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의 희망찬 미래는 자신감과 인내를 갖고 도전해 나갈 때 현실로 바뀝니다.


작은 성과에 기뻐하거나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멀리 보고 뛰겠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현실에 급급하면 넘어지거나 길을 잘 못 들 수 있습니다.

성과를 내는데 연연하지 않고 10년 후, 100년 후 창원의 미래를 내다보고 차근차근 그 토대를 다져가겠습니다.

그동안 마음을 모아 소중하게 키워온 도약의 불씨를 잘 살려, 시민 모두가 한없는 자부심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명품도시를 가꾸는데 우리 3천8백여 공직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그러나 창원의 희망찬 미래를 개척하는 일, 우리 공직자들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시책을 펼치더라도 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다면 창원시의 미래는 없습니다.

시민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 열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신뢰와 화합이 넘치는 창원을 만드는데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창원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낼 수 있는 자신감으로, 우리 모두 땀과 지혜를 모읍시다.

올 신묘년은 토끼띠의 해입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온순하고 부지런하며 지혜로운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산다복(多産多福)의 상징으로 번성과 풍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토끼처럼 지혜롭게, 또 부지런한 자세로 우리 창원의 번영을 위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신묘년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년 새해 아침에

창 원 시 장 박완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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