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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맹증으로 알았던 "이영호 시력상실" 사연 전해져..!
기사입력 2010-12-11 18: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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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이영호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MC '박수홍, 최원정)에 출연해 8살때터 진행된 망막색소변성증 때문에 현재는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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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가  시력상실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호는 "어릴 적 야맹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병원에 갔는데 어머니한테 15살 전에 내가 실명할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이영호의 어머니는 가족은 물론 이영호에게도 그 사실을 비밀에 부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영호는 영화 <별들의 고향>(1974), <어둠의 자식들>(1981)로 유명한 이창호 감독과 이영호 형제과 함께 출연했다.
 
인기가 한창이던 "81년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 이후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연기생활을 접고 영화 감독이 되려고 미국 유행을 택했지만 박사과정 공부중  2003년도에 시력을 잃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호의 형인 이장호 감독은 “대학교 시절 영화 감독이 뭐하는 지도 모르고 영화쪽에 데뷔했다”고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영호 시력상실케한 망막색소변성증은 안구의 망막시세포층이 퇴화하면서 발병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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