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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여고생 김한슬양 표창장 과 장학금 받아..
기사입력 2010-11-05 22: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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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여고생이 두살배기 아기를 살려내 감동을 전파해 표창과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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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여고생 김한슬양이 4일 개교기념일날 표창장을  받았다.©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김한슬양(광문고1)은 지난달 30일 오후5시40분경 교회에서 천호동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기가 4m가량 높이의2층 창문밖으로 매달려 있는 아찔한 광경을 목격하였다.
 
김양은 아기가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판단.어른키만한 담벼락을 기어올라가기 시작했다. 담을 넘자마자 아기가 떨어졌고 김양은 두팔로 안전하게 아기의 목숨을 구했다.
 
앞서 경찰에는 신고가 된 상황이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김양이 구한 아기를 할머니에게 안겨주고 떠난 후였다.
 
이에,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교육과학부 장관이 표창해야...." "가슴이 정말 뭉쿨했읍니다 대학 진학때 특채로 선정되어야할 사항입니다" "박수쳐어~박수쳐어~요친군평생복받을분" "아기 한명 구한것이 아니라 한가정 가족전체 구했다"등 감동의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양에 표창장과 격려금 20만원을 줄 예정이며, 4일 학교 개교기념일 조회에서 김한슬양은 선행표창상과 재단이사장이 대학입학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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