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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정신적 폭력’을 행사했다
결국 자신의 외동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기사입력 2010-10-25 00: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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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딸 프랑수아즈가 법정 후견인 지정 요청과 관련해 ‘정신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결국 자신의 외동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프랑스 일간지 라 리베라시옹 인터넷판 등 언론이 지난 21일 베탕쿠르의 변호사 파스칼 빌헬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탕쿠르는 프랑수아즈가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달리 방법이 없다면 싸울 수밖에 도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딸한테 괴롭힘을 당했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프랑수아즈가 진짜로 느끼고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괴롭히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면서 "나는 익숙지 않아서인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아주 성가시다"고 말했다.
 
베탕쿠르는 딸 프랑수아즈가 지난 9일 자신의 법정 후견인 지정을 세 번째로 요청한 데 발끈해 고소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으며 일주일 후에는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프랑수아즈에 대한 재산 증여를 철회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
 
프랑수아즈는 1992년부터 증여를 받아 베탕쿠르가 갖고 있는 로레알 주식 140억유로(22조원)어치를 전부 물려받을 수 있지만 증여가 철회되면 50%밖에 받지 못하게 된다.
 
베탕쿠르는 프랑수아즈가 자신의 정신 상태를 문제삼으면서 후견인 지정을 또다시 요구하자 “이런 집요한 괴롭힘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으며, 딸이 나와 가족을넘어 로레알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것도 좌시할 수 없다”면서 고소할 방침을 밝혔었다.
 
‘베탕쿠르 스캔들’은 딸 프랑수아즈가 지난해 12월 베탕쿠르의 친구인 사진작가 프랑수아-마리 바니에가 베탕쿠르부터 10억유로(1조5천억원) 상당의 현금 및 고가의 미술품을 편취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 재판 과정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최측근 에릭 뵈르트 노동장관이 2007년 대선 전 베탕쿠르로부터 불법 대선 자금을 받아갔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정치 스캔들로 비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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