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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혜 암투병 심경고백, "이제 여자로서 끝이구나" 절망감에 울어..
기사입력 2010-10-22 13: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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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미혜 모녀의 투병 심경고백    ©시사우리신문편집국

2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어머니와 함께 유방암에 걸려 아픔을 극복하고 새 삶을 찾은 하미혜(56) 모녀의 투병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미혜는 “미국에 있을 당시 유방암 발병은 어머니가 먼저였다. 외손자 사랑이 극진해 어머니는 방학 때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미혜는 “그런데 림프선까지 전이돼 생각보다 진단 결과가 심각했다'며 그래서 곧 올지도 모를 어머니의 빈자리에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하미혜는 어머니의 수술날짜가 확정된 후 정기검진을 받게 됐는데 자신도 유방암을 진단 받았고 했다.‘이제 여자로서 끝이구나’라는 절망감에 한 없이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다행히 하미혜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발병한 지 5년이 지난 지금은 암의 공포에서 거의 벗어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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