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제8회 8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
10,996명 지원, “경쟁률 578.7:1”
기사입력 2010-07-19 16: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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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는 2010년도 제8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하 “8급 공채”라 함) 원서접수(접수기간 : 7. 12 ~ 7. 16) 결과를 발표하였다. 총 19명(장애인 구분모집 2명 포함)을 선발하는 이번 8급 공채에 모두 10,996명이 지원하여 578.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2009년도 제7회 8급 공채(15명 선발에 9,128명 지원, 608.5:1)에 비하여 지원자수가 상당한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전년보다 선발예정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은 다소 감소하였다.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1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일반모집에 10,685명이 지원하여 628.5:1, 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311명이 지원하여 155.5: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책 과정에서 입법부의 역할이 확대되고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기관이 전문성을 갖춘 입법지원조직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8급 공채에서의 높은 경쟁률은 국회에 대한 공직 지원자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해 8급 공채는 우수인력 확보와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하여필기시험 시간을 종전 150분에서 170분으로 연장하고,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하여 2교시로 나누어 각 교시별로 3과목씩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애인 구분모집 인원 확대(1명 → 2명), 장애인 응시생에 대한 편의제공 확대 등 장애인 공직진출 기회의 실질적 보장·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
8급 공채의 필기시험은 8월 14일, 면접시험은 9월 2일에 실시하며,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