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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구중심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식 개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과 연계해 지향
기사입력 2010-07-16 15: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부산/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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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영희기자=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은 방사선의학 연구와 암치료를 선도하는 방사선진료 전문 연구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찬일)이 16일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4월 23일 안병만 교육과학기부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개최한 후, 2개월간의 최종 운영 리허설과 장비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사업비로 총 1,77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부지 73,451㎡․연건평 52,727㎡ 규모에 방사선의학연구센터동, 병원동(304병상), 검진센터동을 구축하여 방사선의학연구 중심 및 암진료에 특화된 연구중심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갑상선․두경부․유방․부인․소화기 등 5대 암과 연부육종 등 특수암에 대한 집중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암 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부산 지역 최초로 Cyber-Knife를 설치하며, 고정밀 방사선조사 선형가속기, PET-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춤으로써 수도권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중심 병원이라는 건립목적에 맞게 개원 초에는 원전주변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저선량 방사선 영향 연구수행과 종양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기술 개발을 시작하고있다.
 
향후 기관의 고유강점을 극대화하는 신기술 융합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개발, 방사선 임상연구 등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성과를 도출해 연구중심 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 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운영을 통하여, 국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아시아권 의료허브구축으로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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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950억원(정부 700억원, 부산시.기장군 각 250억원, 한국원자력의학원 750억원)을 투자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접부지에 2016년 3월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본 2기, 독일 2기 등 4기에 불과하여, 금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설계․건설기술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암치료 기술을 확보해 방사선의학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하여 국내 가속기 개발경험과 해외 치료기 기술을 접목을 통해 국내 컨소시엄 주도의 ‘국제 공동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7월중으로『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사업단은 사무국, 가속기개발부, 중입자임상연구부 등 3개 부서에 행정인력 및 연구개발 인력 등 30여명으로 구성되어, 향후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개발과 관련한 사업기획, 가속기 개발 및 임상치료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찬일 원장은 “우수 의료진, 최첨단 장비, 선진 서비스 등 최고병원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연구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료용중입자가속기와 연계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암치료와 연구 중심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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