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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용 태양광산악위치표지판 설치
산악사고 증가추세…순천 조계산 등 도립공원 4곳 12개소 시범 추진
기사입력 2010-07-11 14: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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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산 태양광산악위치표지판     ©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건강생활 추구에 따른 산행인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야간 안전사고 및 조난 발생에 대비, 태양광 산악위치표지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 소방본부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순천 조계산 등 도립공원 4개소를 시범 설치대상으로 지정, 사람들의 통행량이 많은 등산로구간 12개소에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표지판은 주간에 현 위치만을 알려주던 기존 방식과 달리 녹색의 땅 전남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모듈을 이용, 전기를 생산해 야간산행중 조난을 당한 사람들을 위한 조명장치까지 갖췄다.  

여기에 휴대폰 충전장치, 인명구조용 경적장치 등을 설치해 주간은 물론 야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들어 6월 말 현재까지 도내에서 119구조대가 출동한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131건으로 이를 통해 124명의 귀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건수대비 2.3%, 구조인원은 6.9% 증가한 수치로 웰빙시대와 자연을 추구하는 사회변화에 따라 산악사고 인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부에서는 계절별로 산악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 등산객들이 주로 찾는 도내 유명 산 국․도립 관리공단 등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반복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우회도로 설치 등 안전사고 대비 철저 서한문을 발송하고 산하 각 소방서 구조구급대원 562명과 차량 99대를 유사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전진 배치했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산악사고는 산행인들이 자신의 체력을 안배하지 않고 무리하게 등산을 하다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주간에는 따뜻한 햇살에 방심한 등산객들이 오후에 빠르게 해가 지면서 조난을 당하거나 저체온증에 의한 인명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을 즐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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