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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동성명서 발표
4대강사업의 "중단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
기사입력 2010-06-12 17: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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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는 낙동강살리기사업 대구․경북 구간은 6.2지방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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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일부 야당 및 무소속 광역단체장들의 4대강 사업 반대 또는 조정 입장 표명으로 4대강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 예방과 부족한 수자원 확보 및 수질개선 등을 통해 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는 인명과 재산에 직접 연결되는 사항이므로 정치 쟁점대상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최근 10년간 낙동강의 홍수 피해액은 6조 7,800억원에 달하고, 원상복구를 위해 11조원의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어 왔으며, 낙동강을 먹는물로 사용하는 대구경북은 매년 갈수기시 수질오염을 걱정하는 현실을 볼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일부 종교단체와 시민단체에서는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낙동강 구간의 공정율은 평균 26%(강정보 46%, 달성보 48%)정도로 추진되고 있어 공사가 중단될 경우 수천억원의 복구비용이 발생되고, 중단된 구조물의 처리, 농지 리모델링 사업의 중단으로 심각한 경작피해와 또한 기존 강정취수보 철거로 인해 낙동강 상수원의 취수가 불가능 해지는 등 엄청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현시점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생태체험행사, 전문가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이 될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서 대구․경북이 앞장서 여타 사업장보다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낙동강살리기 사업 추진 상황 -

〈공사개요〉


구 분

22공구(3,383억원)

23공구(3,875억원)



달성보(997억원, 570m)

강정보(1,121억원, 953m)

연장(Km)

38.02

9.17

공사기간

2009. 10 ~ 2011. 12

2009. 10 ~ 2011. 12

시 공 사

현대건설외 9개사

대림산업외 8개사

공사진도(%)

전체

26.1%

26.0%



48.3%

46.6%

발주처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공사중단 못하는 사유〉

❍ 보(洑) 구조물은 하천 중심부를 횡단하여 건설 중에 있음.

보건설 및 준설토 처리 계획


구 분

달성보

강정보

6월 현재

48.3%

(준설토 25.8%)

46.6%

(준설토 27.1%)

12월말까지

60%

60%

2011년 상반기

100%

100%

2011년 하반기

- 가동보 및 소수력 시험가동

- 친수공간조성


❍ 공사중단 시 엄청난 복구비용 발생(1,000억원 이상)

❍ 농지 리모델링 사업 중단으로 심각한 경작피해 발생(314ha)

❍ 강정보의 경우 기존 취수보 철거로 낙동강 상수원 취수(70%분담)가

불가능함.

대구.경북 공동성명서

 

- 4대강사업의 “중단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과 물 부족 등 고질적인 물 문제 해결은 물론 생태복원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사업이다.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명이 태동한 4대강 유역을 생명의 젖줄로 다시 살려내려는『4대강 살리기 사업』에 전국민의 자발적인 호응은 물론, 협조를 이끌어 내도록 정치권과 우리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앞장서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편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일부 광역단체장들이 4대강 살리기사업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시․도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소모적 정쟁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이면 10억톤정도의 물부족 국가가 되고, 최근 10년간 낙동강의 홍수 피해액은 6조 7,800억원에 달하며, 피해의 원상복구비가 천문학적인 금액인 11조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낙동강정비사업이 포함되어 대구경북 시․도민은 진심으로 환영하고,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주요공정의 진척도 30%이상 진행되었으며, 금년말까지 전체공정률 60%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대구경북 구간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현장은 여타 사업장보다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

 

이에 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우리 대구경북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앞장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정부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2. 우리지역은 상습수해지역으로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현장에 풍수해대책을 마련해야하는 절박한 현실속에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0년 6월 9일

 

 


대구광역시장 김 범 일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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