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수온, 10년간 최대 1.7℃ 상승 | 환경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환경
남해 수온, 10년간 최대 1.7℃ 상승
아열대성 해양환경 진입…폭풍·해일 가능성 커져
기사입력 2010-06-06 20: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국립해양조사원은 남해에서 2000~2009년 동안 격월로 관측한 수온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표층수온이 지난 10년 동안 약 0.2~1.7℃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006061246709.jpg
▲     ©
상승폭은 해역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부산해역은 약 0.2℃, 여수와 제주북부 해역은 약 1.7℃, 제주도 모슬포는 약 0.7℃의 상승폭을 보임으로써 남해 동부해역보다는 중서부해역의 상승폭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수심 50m 저층에서도 증가율이 낮기는 하지만 수온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성산포·여수·부산 해역에서 0.1~0.5℃의 상승폭을 보였다.

남해 연안수의 수온 상승은 고온·고염의 대마난류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겨울철의 최저수온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처럼 남해 연안수의 평균수온이 상승하는 추세로 미루어 볼 때, 남해연안수와 대마난류를 구분 짓는 수온전선이 약해지면서 남해는 이미 난류성(暖流性) 어류가 서식하기 적합한 아열대성 해양환경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열대성 바다는 표층에 많은 열에너지를 품고 있기 때문에 태풍 및 폭풍해일의 강도가 그 만큼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