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KRA컵 마일 트로피는 ‘머니카’의 품으로
기사입력 2010-04-04 22: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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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삼관마 경주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 경주(국1, 1600m, 출발 15시 45분) 트로피는 ‘머니카(3세, 수)’가 차지했다. 지난 4일(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5경주로 펼쳐진 동 경주는 13마리 경주마(6번마 ‘대완’은 왼 앞다리 질병으로 마필취소)들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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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직후 1번 게이트 이점을 십분 활용한 ‘머니카’와 13번 ‘실버몬’이 초반 선두경쟁을 펼쳤다. 출발 이후 선두로 나선 박태종 기수의 ‘머니카’는 결승선까지 후미권과 거리차를 벌리며 여유 있는 우승을 거뒀다. 결승선을 앞두고 채규준 기수의 12번마 ‘트리플신화’가 막판 힘을 발휘하며 조성곤 기수가 기승한 ‘천년대로’를 뒤로하고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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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박태종 기수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첫 승을 대상경주로 올리게 돼서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박태종 기수는 30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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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관마 경주의 첫 관문을 우승으로 장식한 ‘머니카’는 삼관마의 나머지 2개 경주인 5월 코리안더비와 10월 농수산식품부장관배 경주에서 ‘07년 이후 삼관마에 도전하게 된다. 1600m 경주기록은 분 초. 이번 경주 총 상금은 4억원이며, 우승한 ‘머니카’는 2억 2천8백만원을 획득했다.
이날 KRA컵 마일 경주 매출은 5,303,943,900원, 서울경마공원 본장 입장인원은 34,899명이었으며 단승식 배당은 1.6배, 복승식 12.9배, 쌍승식 16.5배, 삼복승식 10.8배였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