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홈경기 개막전 승리로 이끈다
제주UTD 홈 첫 경기…14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
기사입력 2010-03-12 12: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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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14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제주UTD를 상대로 2010 K-리그 홈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기초단체장, 경남FC 스폰서 기업 임원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경남FC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장, 전국적으로 알려진 축구전용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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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사무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홈 경기장 만석 채우기 캠페인에 힘입어 1만5,000여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 이벤트로는 첫 골을 넣은 선수를 맞춘 입장객 10명을 추첨해 선수단 친필 사인볼을 지급하는 ‘첫골 주인공 맞히기’, 경남 FC 우승을 기원하는 1,000명 입장객에게 생맥주를 제공하는 ‘하이트 챔피언’, 경남FC의 마스코트인 ‘군함이·경남이와 즉석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또 경기 시작에 앞서 경남FC의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놀이, 클럽송 발표회, 김병지 선수 5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황금장갑 증정식 등이 이어지고 하프타임 때 국가대표 치어빌더팀의 공연으로 경기장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외국인근로자, 군 장병을 대상으로 프로축구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경남FC는 지난해 하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6강 플레이오프 문턱까지 추격한 여세를 몰아 도민구단으로서는 결코 만만치 않은 우승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