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령' 내린 합천군청
기사입력 2010-02-16 00: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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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합천군이 직원들에게 개인용 전열기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일률적인 지침에 대해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합천군은 2012년까지 청사에너지 사용 10% 이상을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청사 에너지절약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 전 직원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사무실 계절별 냉난방 적정온도를 겨울의 경우 20도에서 18도로 낮추고, 여름은 26도에서 28도로 올리기로 했다. 당장 이날부터 청사 실내 온도가 18도에 맞춰졌다.
이와 함께 겨울철 내복입기 생활화와 여름철 간소복 착용 근무를 권장하는 한편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는 우수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특히 합천군은 중식시간과 퇴근시간 1시간 전에 냉·난방기 전원을 아예 차단하도록 했으며, 개인 전열기 사용은 전면 금지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청사에너지 사용 정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청사 에너지절약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의 에너지 소비 행태 변화와 에너지가 낭비되는 시설구조를 개선하는 등 강도 높은 절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더위와 추위가 심한 합천지역의 특성을 들어가며 일률적 정책 시행에 대해 하소연하는 목소로도 나오고 있다.
군청 한 관계자는 "합천지역의 경우 올 겨울은 내복을 입어도 난방기기 없이는 지내기 어려울 정도"라며 "정부에서 하도 강력하게 나오니까 시행은 하지만 무조건 절약만을 강요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른 한 직원도 "얼마 전부터 사무실 형광등 개수도 일률적으로 줄였는데 눈이 다 침침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합천군은 2012년까지 청사에너지 사용 10% 이상을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청사 에너지절약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 전 직원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사무실 계절별 냉난방 적정온도를 겨울의 경우 20도에서 18도로 낮추고, 여름은 26도에서 28도로 올리기로 했다. 당장 이날부터 청사 실내 온도가 18도에 맞춰졌다.
이와 함께 겨울철 내복입기 생활화와 여름철 간소복 착용 근무를 권장하는 한편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는 우수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특히 합천군은 중식시간과 퇴근시간 1시간 전에 냉·난방기 전원을 아예 차단하도록 했으며, 개인 전열기 사용은 전면 금지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청사에너지 사용 정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청사 에너지절약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의 에너지 소비 행태 변화와 에너지가 낭비되는 시설구조를 개선하는 등 강도 높은 절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더위와 추위가 심한 합천지역의 특성을 들어가며 일률적 정책 시행에 대해 하소연하는 목소로도 나오고 있다.
군청 한 관계자는 "합천지역의 경우 올 겨울은 내복을 입어도 난방기기 없이는 지내기 어려울 정도"라며 "정부에서 하도 강력하게 나오니까 시행은 하지만 무조건 절약만을 강요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른 한 직원도 "얼마 전부터 사무실 형광등 개수도 일률적으로 줄였는데 눈이 다 침침할 정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