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에 목재문화체험장 본격 조성
기사입력 2010-02-15 22: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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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가 에코트리 사업의 일환으로 나무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기 위한 목재문화체험장이 본격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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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내 장유면 관동리 299 일원 반룡산 공원 내 3㏊에다 72억 원을 들여 목재의 활용과 저변 확대를 위해 4층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한 공방 등을 건립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목공 체험 및 목재문화전시체험공간 제공을 통한 목재문화의 저변 확대 및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에 들어간 이 체험장에는 나무를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을 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을 비롯해 야외목공실, 목재전시장, 목재도서관이 들어선다.
또 목재를 이용한 하늘테크, 목재체험놀이터 등도 갖춘다.
이와 함께 기족단위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목재터널, 숲 체험장, 산책로를 조성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을 위해 42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소형 친환경 주차장도 조성된다.
특히 12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방의 경우에는 유·초·중·고등학교및 가족 단위의 체험 공방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초등학생들의 경우에는 실습 수업 및 미술 공예 학습에 도움을 가져다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룡산 근린공원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되면 장유 지역도 명실공히 휴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타 지역 관광객 유치 등에도 큰 도움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