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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시사우리]다문화가수 첨밀밀 헤라(한국명 원천)가 이번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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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전국범유치시민위원회(상임의장 이호용)는 다문화가수 헤라(한국명 원천)를 서포터즈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헤라는 지난 4월 1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국 범유치 시민위원회의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이번에는 서포터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이호용 상임의장은 “이번 홍보대사 추가 위촉은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K-팝의 국제적 위상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에 부합시키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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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을 대표하는 가수 헤라는 중국에서 17살에 국립가무단으로 데뷔했다. 웬청쒸(元天)란 이름으로 영화 ‘첨밀밀(티엔미미)’ OST를 중국 버전으로 불러 일약 스타덤에 올라 한·중·일을 오가며 폭넓게 활동했다.
광고촬영을 위해 오랫동안 머물렀던 한국에 반해 아예 귀화한 후 국내에서는 가수 '헤라(HERA)'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컬러링을 통해 들려주는 ‘첨밀밀’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헤라다.
귀농 3년차인 헤라(중국명 웬청쒸)는 바쁜 가수 활동 중에도 틈틈이 주말농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산업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그동안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 및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노루궁뎅이버섯 농장 ‘하동농부’를 세웠다.
지난 6월 중순경 경남지역 6차 산업에 대한 노력과 함께 노루궁뎅이 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 끝에 농림축산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 받아 귀농 사업가로 더 큰 도약을 펼치고 있으며,다문화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서포터즈 홍보대사에는 헐리웃 스타 안젤리나 졸리(미국)와 엠마스톤(영국), 레전드 가수 설운도·현숙·배일호, 자개장인 김영준 작가, 한식대가 주소령 박사도 함께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