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권 창원시의원,“CCTV타워 활용, 교차로 조명 설치 추진을”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비용·교통사고율 감소”
기사입력 2024-09-11 21: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강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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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조명 개선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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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명탑을 신설하는 방식이 아닌 이미 설치돼 있는 CCTV 타워를 활용하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밝혔다.
서 의원은 “2011년 1월 ‘창원시 주요교차로 고효율 조명탑 설치로 교통사고 막는다’ 기사가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차로 조명의 첫 시작”이라며 “그러나 창원시는 이후 사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창원시 사업 이후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등에서는 교차로 조명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에서는 조명 시스템 교체를 통해 5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균 43% 감소했다고도 전했다.
서 의원은 북창원IC와 육호광장에 설치된 방식처럼 교차로 CCTV타워에 조명을 설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4000만~8000만 원이 소요되던 비용이 2000만 원 수준으로 크게 절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명이 CCTV 카메라 아래에 설치되기 때문에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도로 상황을 명확히 주시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했다.
서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통계를 볼 때 교통사고율을 30~40% 정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사료된다”며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