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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주 연속 점진적으로 벌어지는 양상이다. 네 후보가 격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3%p↓),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1%p↑)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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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울(7%p)과 PK(5%p)에서 하락했고, 충청(15%p)과 TK(10%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6%p 상승한 반면 충청(13%p)과 인천/경기(5%p), TK(5%p)에서는 하락했다.
서울은 국힘 34%·민주 29%·조국 6%, 인천/경기는 국힘 32%·민주 28%·조국 9%, 대전/세종/충청 국힘 41%·민주 29%·조국 7%, 광주/전라 국힘 10%·민주 48%·조국 20%로 나타났다.
PK는 국힘 41%·민주 22%·조국 5%, TK 국힘 61%·민주 10%·조국 3%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인천/경기와 충청, TK에서 5%를 얻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8%p)와 40대(6%p)에서 하락 폭이 컸다.
18~29세에서 국힘 19%·민주 27%·조국 5%, 30대 국힘 26%·민주 25%·조국 4%, 40대 국힘 19%·민주 39%·조국 13%, 50대 국힘 28%·민주 30%·조국 14%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59%·민주 22%·조국 6%, 70대 이상 국힘 64%·민주 20%·조국 3%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30대에서 8%를 얻었고, 20대와 50대에서 5%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국힘 21%·민주 26%·조국 10%로 지난 주와 큰 차이는 없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